나는 박형석보다 쓰레기 같은 주인공을 본 적이 없음
깊이가 얕은데 깊은 척하고 고심은 순간을 위한 연출일 뿐, 성장의 의미가 없고 행동은 일관적으로 위선적인데다 설정은 설득력이 없고 정신적 변화는 한없이 가벼움
고민은 항상 일회성으로만 소모되고
똑똑한 애라는 설정이다가 저능아 행동하고
이태성이랑 싸움으로 성장하나 싶다가도 노력은 또 안함(작중 유일하게 지 결정으로 성장한 게 약물 고문 후 종건 트레이닝뿐임ㅋㅋ)
박지호 죽음으로 고심하나 싶다가 다시 한없이 가벼워지고
악을 징벌해야한다는 가치관인가 싶다가도 종건이랑 친목질하고
배틀물 시작부터 지금까지 체감되는 성격 변화가 자기혐오랑 무의식으로 인한 작가 편의적 무맥락 성격 변화가 전부라는게ㅋㅋ
난 아직도 박형석이 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목표가 뭐고 성격이 뭔지도 모름
박형석이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겠음
즉사치트의 요기리도 최소한 "집에 가고 싶다", 주입된 도덕 교육으로 인해 "나에게 살의를 가진 인간만 죽인다" 정도의 목표와 가치관 정도는 가지고 그것을 독자에게 이해시킴
하다 못해 투명드래곤도 우연적 사건 전개가 대다수일지라도 "강해지고 싶다", "복수하고 싶다" 같이 어린애스러운 성격과 동기는 독자가 납득가게 설정했음
이것이 전제되어 있어야 주인공을 이해하고, 주인공한테 이입하고, 주인공의 행동으로 인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거임
근데 박형석은? 나는 얘 목표가 뭔지도 헷갈림 4대크루 통합을 거절했다가 갑자기 주변 인물들이 이유도 모르고 보내는 일해회 박살? 근데 또 갑자기 신원미상의 인물이 말하니까 최동수? 이제는 1세대 왕들?
이젠 뭘 목표로 하는지 감도 안 잡힘
얘 성격도 사람을 죽여선 안된다다가 연쇄살인한 종건은 또 악인이 아니야? 박지호 죽어서 슬픈데 김기명이랑 친목질을 해?
진짜 뭔 생각을 하고 사는지 감도 안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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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의 무맥락 세탁, 김기명의 갑작스러운 낭만 타령은 그렇다쳐도 그 전의 수많은 각성 이벤트, 다이어트 시도와 죽을 각오 각성까지 있었는데 막상 다이어트라는 대형 성장 이벤트는?
홍회장한테 "우연히" 소피아한테 "강제로" 트레이닝 당해서 해결함
물론 이전의 성장은 ㅂㅅ같은 계기긴 하지만 이땐 최소한 성장 테마가 잡혀있긴했음 지금처럼 고어원툴로 만화의 가벼움을 가리려고만 하는 것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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