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vs. 디시인사이드

https://share.google/aimode/tkkakwKXJTm1xH7uW
안녕들 하십니까. 구글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Gemini(제미나이)조차도 인정하는 나무위키 이용자 GOHKJNMC입니다.
저런 내용은 제가 Gemini에게 학습시킨 것이 아니라, 구글 로그인 여부와 상관없이 그냥 구글에 'GOHKJNMC'라고 검색한다면 AI 모드 또는 AI 개요를 통해 출력되는 내용입니다. Gemini는 '심심이'와 달리, 개인의 Gemini 대화에서 어떤 특정 내용이나 말투를 학습시킨다고 해도, 타인의 Gemini에게 학습시킨 내용이나 말투가 절대로 연동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기존 대화를 그만두고 새로운 대화를 생성하기만 해도 기존 대화에서 학습시켰던 것이 새로운 대화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시험 삼아 직접 본인들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로 구글에서 'GOHKJNMC'라고 검색해 본다면 Gemini가 아마도 답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share.google/aimode/ruBHeD3MJJ1bTS2IC
(이 하이퍼링크는 대화가 길게 이어진 관계로, 내용이 출력되려면 몇 분 정도 걸립니다.)
참고로 저 말고 다른 VS게시판 이용자들은 닉네임이 아무리 특이하더라도 거의 대부분의 경우 Gemini가 인식하지 못합니다. 커뮤니티 사이트 활동만으로 Gemini가 언제나 인식하고 답변할 수 있을 정도의 인상을 남기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https://namu.wiki/contribution/5acb24a1-eeb1-4979-9538-7bd7371392e4
어쨌든 저는 Gemini가 인정하는 나무위키 이용자로서 긍지를 가지고 이번 나무위키 vs. 디시인사이드 영향력 우열 비교 토론에서 나무위키 우세를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나무위키든 디시인사이드든 간에 둘 모두 츄잉 같은 약소한 커뮤니티 따위와는 비교조차도 되지 않는 규모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대 사이트들입니다. 이 대회에서 어느 쪽의 승리로 판정이 나오더라도 진 쪽을 무시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1. 머릿말
본 게시판의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디시인사이드는 유저들이 각자 글을 쓰고 댓글을 달며 소통하는 커뮤니티이고, 나무위키는 (신뢰성은 차치하더라도)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는 백과사전형 사이트라서 추구하는 방향이 아예 다른데 어떻게 우열을 나누는지 의문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사실, 믿거나 말거나, 디시인사이드 옹호 측으로 이벤트에 참가하신 분도 그렇고 나무위키 옹호 측으로 참가한 저 역시도 그런 사실 정도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평소라면 그런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아마도 하지 않을 겁니다.
https://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vs1&no=5984
그런데 왜 하느냐? 이 게시판에는 상품을 걸고 매달 진행되는 대회가 있고, 이번 대회의 주제는 바로 두 사이트의 영향력 비교이기 때문입니다. 승자는 30,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교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이트의 용도는 다르지만, 영향력이라는 한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라면 아예 비교하지 못할 이유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향력(影響力)'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적힌 설명에 따르면, '어떤 사물의 효과나 작용이 다른 것에 미치는 힘. 또는 그 크기나 정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비교 기준의 정의에 맞게 나무위키와 디시인사이드를 비교하고, 대회를 위하여 감히 우열을 주장해 볼까 합니다.
2. 이용자 수 비교

https://dpg.danawa.com/bbs/view?boardSeq=11&listSeq=5354951&past=Y
이런 사진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디시인사이드가 유튜브, 구글, 네이버 등 누구나 인정하는 거대 사이트들을 제외하면 커뮤니티 사이트들 중에서는 가장 방문자 수가 많은 사이트이며, 나무위키는 디시인사이드보다 딱 한 등수 낮다는 정보 말입니다. 물론 디시인사이드가 나무위키보다 방문자 수가 훨씬 많은 것이 맞습니다. 2023년 정도까지 기준이라면 말입니다.

https://www.similarweb.com/top-websites/korea-republic-of/
하지만 그것은 이제 옛날 이야기입니다. 이 사이트는 Similarweb이라는 사이트로, 이스라엘·미국·영국 3개국의 자본으로 설립된 다국적 기업입니다. 흔히 '대한민국 사이트 이용자 순위' 등을 이야기할 때 가져오는 통계 자료가 바로 이곳의 자료입니다. 저 하이퍼링크를 눌러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무위키는 디시인사이드보다 이용자 수가 더 많습니다.
디시인사이드가 유튜브나 포털 사이트를 제외하면 가장 이용자가 많은 사이트라는 그 옛날 정보만을 알고 계신 분들이 많겠지만, 실제로는 디시인사이드가 나무위키보다 한 등수 낮습니다. 심지어 올해인 2026년부터 그렇게 역전된 것이 아니라 2년 전인 2024년 중순부터 나무위키 이용자 수가 디시인사이드 이용자 수보다 더 많았습니다.
https://www.similarweb.com/top-websites/korea-republic-of/" target="_blank" rel="noopener noreferrer">https://archive.is/https://www.similarweb.com/top-websites/korea-republic-of/
(하이퍼링크가 왜 또 이따위로 깨지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맨 마지막에 적혀 있는 링크를 누르세요.)
아카이빙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사이트 방문자 통계 기록에 따르면, 디시인사이드는 2024년 7월 9일 이후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나무위키보다 방문자 수가 많았던 적이 없습니다.
이것이 2024년 7월 9일 아카이브 기록입니다. 이때는 디시인사이드가 나무위키보다 한 등수 위입니다. 하지만 저 아카이브에서 맨 위를 보면 '이전'과 '다음' 버튼이 보이시겠죠? 다음 버튼을 누르면 2024년 7월 9일 이후 날짜의 기록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확인해 보십시오. 처음으로 나무위키와 디시인사이드의 순위가 역전된 것이 확인된 2024년 7월 28일 이후로 차이가 매우 크게 벌어졌습니다. 디시인사이드가 나무위키보다 네 등수나 아래에 있습니다.
디시인사이드는 2024년 7월 28일 이후로는 한동안 나무위키에게 큰 등수 차이로 지고 있었고, 나무위키보다 한 등수 아래 순위까지 디시인사이드가 다시 쫓아온 것은 확인할 수 있는 기록 기준으로 2025년 11월입니다. 2025년 11월 이후로는 디시인사이드가 나무위키보다 한 등수 아래인 형국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사이트는 구글 및 네이버 같은 포털 사이트를 제외하고, 유튜브라는 끝판왕 괴수를 제외하면, 디시인사이드이다? 통계가 증명하듯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흔한 착각이죠.
디시인사이드는 방문자 수조차 나무위키보다 아래이며, 이는 나무위키 및 디시인사이드 등의 한국 사이트들과 아무런 유착 관계가 없는 서양 회사가 산출하는 방문자 수 통계라는 신빙성 높은 근거를 통해 입증할 수 있습니다.
디시인사이드의 이용자 수가 나무위키보다 훨씬 많다는 주장하심에 앞서 통계 등의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으신 디시인사이드 옹호 측에 비하여 제 주장이 신뢰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3. 비로그인 편의성

디시인사이드 옹호 측에서 주장하신 바에 따르면, 나무위키는 로그인하지 않고 집 아이피로 하면 아이피가 문서 역사에 기록되니까 사람들이 비로그인 이용을 망설이게 만들지만, 디시인사이드는 아이피가 완전히 노출되지 않기에 비로그인 이용이 간편하다고 합니다.
이론적으로야 그렇지요. 디시인사이드는 집 아이피로 글을 적더라도 아이피가 전부 노출되지 않고 118.235 이런 것처럼 두 자리 정도만 보이니까요.
하지만 이건 이론에 불과한 것이고, 실제로는 디시인사이드의 '성향'을 생각하면, 디시인사이드 유저들도 집 아이피는 남들에게 전부 드러나지 않음에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갤러리에서 디시인사이드의 메인 콘텐츠는 키보드 배틀이고, 키보드 배틀은 대개의 경우 패드립 등의 심한 욕설이 난무하는 경우가 잦기에 작성자가 확실하게 특정되는 집 아이피로는 키보드 배틀을 하기 꺼리죠. 그래서 디시인사이드 유저들도 통신사 아이피, 이른바 '통피'를 집 아이피보다 훨씬 선호합니다. 활발한 갤러리일수록 키보드 배틀이 매우 잦고(특히 선수 갈드컵이 거의 전부인 스포츠 관련 갤러리들), 디시인사이드의 게시글 수를 책임지는 활발한 갤러리들에서 활동하는 디시인사이드 유저들도 게시판 성향에 물들어 키보드 배틀이 잦아서 집 아이피를 그렇게까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활발한 갤러리일수록 VPN 아이피들 및 통피들이 저지르는 분탕에 질린 완장들이 그것들을 전부 막아 놓은 경우가 잦기에 실제로는 싸움이 많이 일어나는 활발한 갤러리일수록 통피도 막혀 있고, VPN 아이피도 막혀 있는 경우가 많고, 유명인 비방이나 키보드 배틀 등으로 인한 고소가 무서워서 집 아이피도 꺼리기에 사실 디시인사이드야말로 아이피 유저에게 더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싸움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평화로운 갤러리들은... 한산하다 못해 VS게시판보다도 죽어있는 경우도 허다해서 아이피로 글을 거리낌없이 쓸 수 있든 없든 간에 '커뮤니티로서의 제 기능'이 죽었으니 별 의미가 없고요.
하지만 나무위키는 의외로 집 아이피뿐만 아니라 통신사 아이피로도 편집이 가능한 문서들이 절대다수입니다.
https://namu.wiki/w/%EB%82%98%EB%AC%B4%EC%9C%84%ED%82%A4:%EC%A0%91%EA%B7%BC%20%EC%A0%9C%ED%95%9C/%EB%AC%B8%EC%84%9C%20%EB%AA%A9%EB%A1%9D
나무위키에서 일반 사용자의 접근이 제한된 문서는 수 자체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관리자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5단계는 전체 문서 수에 비하면 정말 많지 않고, 1단계부터 4단계까지는 계정만 있다면 얼마든지 다룰 수 있는 문서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사실은... 애초에 나무위키의 계정을 만드는 것이 엄청나게 어려운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나무위키도 계정 하나 만들어 놓고 로그인을 유지해두면 로그인이 풀리지도 않고 모든 기능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도 로그인이 쉽게 풀리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로그인만 한 번 해두면 그 후로 귀찮은 일이 없습니다. 비로그인 이용이 그렇게 압도적인 이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활발한 갤러리들 중에서 통피가 모두 막혀 있는 갤러리도 많은 디시인사이드보다 통피 사용이 훨씬 느슨한 나무위키가 더 나은 점도 있을 수 있죠.
디시인사이드든 나무위키든 비로그인 아이피 유저가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똑같고, 딱히 디시인사이드 비로그인 이용의 이점이 월등한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애초에 방문자 수 자체가 상술했듯 나무위키가 우위인데, 비로그인으로 글을 쓸 수 있다는 작은 편의성이 설령 다소나마 낫다고 하더라도 영향력이라는 요소에 큰 의미가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디시인사이드도 글을 쓰는 이용자보다 글을 읽기만 하는 이용자(이른바 '눈팅')가 훨씬 많고, 나무위키도 문서를 편집하지 않고 읽기만 하는 이용자가 훨씬 많습니다. 어차피 디시인사이드도 글을 읽기만 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면, 비로그인 글쓰기의 편의성이 영향력과 직결된다고 보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로그인 글쓰기가 불편하든 편하든 절대다수의 유저들은 글을 안 쓰고 읽기만 하니까요.
4. 정보의 접근성
디시인사이드를 선호하시거나, 나무위키를 매우 혐오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보시기에 자칫 도발적인 태도로 보여질 수 있으나,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무위키가 디시인사이드보다 비교가 안 될 만큼 훨씬 우위가 맞다고 단언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디시인사이드는 정해진 주제를 바탕으로 개개인이 각자 글을 올리는 커뮤니티 게시판이지만, 나무위키는 하나의 주제마다 하나의 개별 페이지(나무위키 내에서는 이를 '문서'라고 호칭)를 할당하고 여러 사람이 그 문서를 편집해 내용을 채워나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디시인사이드는 하나의 주제에 대한 정보가 여러 게시물에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정보를 수집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활발한 갤러리일수록 하루에도 글이 수백 개에서 수천 개 넘게 올라오기 때문에 양질의 정보를 내포한 게시물들이라고 해도 빠르게 묻히게 됩니다. 양질의 게시물이 추천을 많이 받아서 이른바 '개념글'이 된다고 하더라도 활발한 갤러리의 경우에는 극단적으로 며칠이나 몇 시간만 지나도 밀려나기 때문에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며칠만 지나도 정보를 얻기 힘든데, 하물며 몇 개월에서 몇 년이나 지난 과거의 정보를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얻으려 한다는 것은 굉장히 효율성이 나쁩니다.
반면에 나무위키는 하나의 주제에 대한 정보가 하나의 문서로 정리되어 있기에 정보를 찾기 대단히 용이하며 관련된 다른 정보와의 연계도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보를 얻으려 할 때 도대체 어느 게시물에 양질의 정보가 있는지도 알기 힘든 디시인사이드보다 나무위키를 통해서 검색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검색창에 원하는 정보의 이름을 검색하기만 하면 정보가 딸깍 나오는 나무위키 vs. 원하는 정보를 얻으려면 관련 갤러리에 접속하여 홍수처럼 쏟아지는 여러 게시물들을 넘겨 가며 찾아야 하는 디시인사이드
어느 쪽이 이용자 친화적이고 정보 수집의 난이도가 낮은지, 상식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무위키가 훨씬 좋다는 점에 동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력 자체가 디시인사이드보다 나무위키 쪽이 월등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관련 갤러리를 찾아 들어가고, 검색창에 키워드를 검색하고, 만약 몇 개월 전에 투고된 옛날 글이라면 수십 번 이상 다음 페이지로 넘겨야만 하며, 수많은 게시물들 속에서 정보를 찾아야 하는 디시인사이드가 그럼에도 나무위키보다 정보 접근성이 우위라는 반론이 (어떻게 가능할지는 상상도 안 되지만) 혹시 나올 수 있으니 제가 디시인사이드의 문제점 하나를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디시인사이드는 경우에 따라서는 '관련 갤러리를 찾아서 들어간다는 첫 관문'부터 아예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디시인사이드가 본질적으로 커뮤니티 게시판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은 여러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모인 사람들의 사상이나 성격은 당연히 제각각이기에, 필연적으로 사건이나 싸움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최악의 경우 사상이 맞는 사람들끼리 새로운 갤러리를 만들어 이주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디시인사이드는 이런 경우가 드물지 않고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대표적인 SF 작품인 <스타워즈>에 관한 최신 정보가 필요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우리 VS게시판에서 정보를 찾는 것도 어쩌면 나쁘지 않은 방법일 수도 있으나, 안타깝게도 이 게시판은 검색 기능조차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쓰레기 같은 사이트이기에 부득이하게 다른 곳에서 정보를 구해야만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히 나무위키나 유튜브를 통해 키워드를 검색해서 단숨에 최신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디시인사이드를 통해 정보를 찾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lists/?id=starwars3
그러면 어느 갤러리에 들어가야 할까요?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스타워즈 관련 정보니까 스타워즈 갤러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생각부터가 이미 틀렸습니다. 스타워즈 갤러리에서는 과거에 유저들끼리 큰 다툼이 있었고, 결국 대다수의 유저들이 새로운 갤러리를 만들어 이주하였습니다. 지금은 그 유저들이 새롭게 이주한 갤러리가 스타워즈 정보를 다루는 가장 큰 갤러리가 되었고, 스타워즈 갤러리는 사람이 빠져 나가서 사실상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 새로운 갤러리가 어디인지 아십니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darthvader
'다스 베이더 마이너 갤러리'입니다. 만약 디시인사이드에서 스타워즈의 최신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름부터가 스타워즈인 '스타워즈 갤러리'가 아니라 '다스 베이더 마이너 갤러리'로 들어갔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과거에 터진 다툼 따위 당연히 알지도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사실을 어떻게 알고 '아, 스타워즈 최신 정보를 알고 싶다. 스타워즈 갤러리가 아니라 다스 베이더 마이너 갤러리로 들어가야겠다!'라고 생각하겠습니까. 보통의 경우 그냥 당연히 스타워즈 갤러리에 있겠거니 하고 생각해서 스타워즈 갤러리로 들어가겠죠.
보통 사람들은 적절한 갤러리를 찾는 단계부터 못할 것입니다.
다스 베이더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매우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이니 여기까지는 어찌어찌 추리해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받아주더라도, 다른 사례들은 이보다 더 기묘합니다.
기묘하다고 말하고 보니 일본의 유명한 만화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떠오르는군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어느 갤러리로 가야 할까요?
https://gall.dcinside.com/board/lists?id=jojosbizzarre
참고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갤러리'도 다툼 끝에 유저들이 다른 갤러리를 만들어 이주했습니다. 스크롤을 내려서 정답을 읽기 전에 어느 갤러리로 가야 할지 짐작해 보시지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인기 캐릭터인 다스 베이더가 정답이었으니, 죠죠의 기묘한 모험도 인지도가 높은 인기 캐릭터일 것이다?
그렇다면 누구일까요? 가장 인기 많은 주인공인 쿠죠 죠타로? 근본의 초대 주인공 죠나단 죠스타? 최강의 스탠드 GER의 소유자 죠르노 죠바나? 쿠죠 죠타로의 외동딸이자 최초의 여성 주인공 쿠죠 죠린? DIO?
이런 식의 발상부터 이미 틀렸습니다. 이런 발상으로는 절대로 정답을 짐작할 수 없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fugo
정답은 '판나코타 푸고 마이너 갤러리'입니다. 판나코타 푸고가 도대체 누군지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설령 작품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떠올리지 못할 캐릭터입니다. 역대 주인공도 아니고, 역대 최종 보스도 아니고, 그냥 5부 주인공 죠르노 죠바나의 동료들 중 하나입니다. 역대 주인공들의 동료들이 한둘도 아니고 말입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작품에 대한 지식이 깊든 얕든 간에,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관절 이걸 어떻게 맞힙니까.
몇 번이고 강조하지만 이런 경우가 한둘이 아닙니다. '워해머 갤러리'는 심지어 관심 분야에 따라 보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미니어처 게임 마이너 갤러리'로, PC 게임인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를 즐기는 사람들은 '토탈 워 마이너 갤러리'로, Warhammer 시리즈의 설정을 연구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은 '블랙라이브러리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하였습니다.
차라리 새로운 갤러리 하나에 이주하는 정도라면 그나마 다행스러운 상황이고, 이렇게 여러 갤러리에 분산되면 굉장히 난감해집니다.
심지어 지금 이주한 갤러리들조차도 언젠가 다툼이 일어나 분열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계보가 더 복잡해지면 복잡해지지, 단순화될 일은 없습니다.
이미 여기서부터가 정보를 얻기 위한 진입장벽이 끔찍합니다.
디시인사이드는 이런 문제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정보를 찾을 때 선호하는 선택지가 아닙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느 갤러리로 가야 하는지도 모를 것이며, 갤러리를 찾았다고 해도 활발한 갤러리라면 글이 너무 많아서, 활발하지 않은 갤러리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 정보를 얻기 쉽지 않습니다. 관심 분야 갤러리에 상주하며 정보를 꿰고 있는 내부의 이용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반면에 나무위키는 정보의 접근성 자체가 디시인사이드와는 차원이 다르고 편집하는 사람들 간의 싸움이 일어나더라도 정보가 어디론가 사라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이유로 관심 분야의 정보를 찾을 때 나무위키를 더 많이 사용하며 이는 상술했던 방문자 수 통계로 입증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차이로 인해 대중에 끼치는 영향력 역시 나무위키가 디시인사이드보다 우위일 수밖에 없습니다.
5. 정보의 생산성

디시인사이드 옹호 측에서는 "나무위키는 특성상 정보를 '만들지' 않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반면에 디시인사이드는 (쓰레기 같은 글이 대부분이지만) 스스로 정보를 만들어 내는 주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부분에 대하여 재고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디시인사이드가 자체적으로 생산한다는 '정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옹호 측 선수 분께서 예시를 들어주시지 않으셨기에 저는 짐작만 할 수밖에 없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 적힌 '정보(情報)'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인 '관찰이나 측정을 통하여 수집한 자료를 실제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한 지식. 또는 그 자료.'라는 내용에 미루어 짐작해 본다면... 어떤 대상을 관찰 및 측정해서 얻은 지식이나 다른 매체(책, 신문, 영상 등)를 통하여 수집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행위를 의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책이나 기사를 읽고 나서 그 책이나 기사에 적힌 내용을 기반으로 현재 상황이나 미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통찰을 한다거나... 논문을 읽고 학자들 특유의 지루하고 현학적인 내용을 알아듣기 쉽게 가공하여 전파한다거나... 외국어에 조예가 있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직접 외국에서 나온 자료를 번역하거나 기존 번역이 존재할 경우에 오역을 정정한다거나... 우리 VS게시판의 전문 분야이기도 한 어떤 창작물을 보고 나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단서와 사실들을 짜맞춰 내용 정리·추리·논평 등을 한다거나... 즉, 디시인사이드의 이용자들이 1차적 자료를 인위적·의도적으로 가공하여 남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지식을 생산하는 행위를 하는 것이 바로 디시인사이드 옹호 측 선수 분께서 말씀하신 '정보를 생산한다는 행위'이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의외라고 할 것도 없지만, 디시인사이드도 기존에 존재하던 매체(책, 기사, 논문, 영상, 창작물, 타 사이트 게시물 등등)를 통해 정보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존에 존재하던 매체'가 1차적 자료이고, 디시인사이드가 만들어 낸다는 정보라는 것은 1차적 자료를 재가공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제 무슨 주장을 할지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매체를 1차적 자료로 하여 정보를 창조하는 것은 나무위키도 디시인사이드와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기에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나쁜 경우가 더 많은 듯하지만) 편집자의 주관·추리·논평 등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백과사전은 그렇지 않죠. 백과사전은 과학적 정보만을 증거와 논리에 입각하여 기재하고 저자의 취향·주관·논평 따위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백과사전에는 그딴 게 들어가서도 안 되고요.
하지만 나무위키는 백과사전과 같은 신뢰성을 일단 목표로 하되 백과사전 같은 경직된 내용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위키는 디시인사이드 옹호 측 선수 분의 말씀과는 달리 실제로는 '스스로 정보를 만드는 주체'인 것입니다.
수집한 자료를 사견 따위 없이 있는 그대로 정리하는 기본적인 행위 자체도 정보를 만든 것입니다. 정보의 사전적 의미가 바로 수집한 자료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이니까요. 나무위키가 만약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 같은 엄숙한 내용이었다고 하더라도 정보를 생산하는 행위를 한 것입니다. 게다가 나무위키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리적·사회적 사실뿐만 아니라 백과사전이라면 절대로 다루지 않을 온갖 분야를 다루고 자체적으로 비평까지 하기 때문에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정보를 끊임없이 생산합니다.
편집자가 주관을 아예 넣지 않고, 실제로 유의미한 방식으로 입증되거나 존재하는 사실만을 사전처럼 기재하는 문서?
https://namu.wiki/w/%EC%86%8D%EB%8B%B4/%EC%9D%BC%EB%B3%B8
https://namu.wiki/w/%EC%9B%90(%EB%8F%84%ED%98%95)/%EB%B0%A9%EC%A0%95%EC%8B%9D
이런 문서들이 대표적입니다. 주로 언어 관련이나 자연과학 관련 문서들은 편집자의 주관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어 속담 문서는 저도 몇 번 편집한 적이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정보의 사전적 의미는 수집한 자료를 정리하는 행위이기에, 존재하는 사실만을 정리하였을 뿐인 문서도 정보를 만드는 행위입니다. 정보의 사전적 의미가 그것이니까요.
책이나 기사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통찰을 하는 문서?
https://namu.wiki/w/%EB%AF%B8%EA%B5%AD-%EC%9D%B4%EB%9E%80%20%EC%A0%84%EC%9F%81/%EC%A0%84%EB%A7%9D
https://namu.wiki/w/T1/%EB%A6%AC%EA%B7%B8%20%EC%98%A4%EB%B8%8C%20%EB%A0%88%EC%A0%84%EB%93%9C/2026%20%EC%8B%9C%EC%A6%8C/%EB%AC%B8%EC%A0%9C%EC%A0%90#s-6
나무위키 검색창에 '전망'이라고 검색해 보면, 정말 엄청난 수의 문서들이 나온다는 사실에 동의할 것입니다. 그것들 하나하나가 개인의 분석이자 통찰이며, 디시인사이드가 게시물을 통하여 개인의 통찰을 전개한다면... 나무위키는 전망이라는 문서나 문단을 통해 개개인의 통찰을 적고 그로 인해 새로운 정보를 창조해 내는 것입니다.
논문을 읽고 학자들 특유의 지루하고 현학적인 내용을 알아듣기 쉽게 가공하여 전파하는 문서?
https://namu.wiki/w/%EA%B2%8C%ED%8B%B0%EC%96%B4%20%EB%AC%B8%EC%A0%9C
https://namu.wiki/w/%EC%9E%A5%EB%9F%89(%EC%A0%84%ED%95%9C)#s-2.6.2
장량이 한 고조에게 젓가락을 꺾어 가며 역이기의 주장이 그릇된 이유를 설명하는 대목은 상당한 수준의 역사적 식견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마지막에 있는 요약 각주로 엄청나게 간결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사실 나무위키의 단점이기도 하지만 최고의 장점이기도 한 기능이 바로 비교적 알기 쉬운 설명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론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디시인사이드는 물론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쉬운 설명으로 재가공하여 정보를 새롭게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나무위키도 문서에 적힌 설명이나 각주를 통해 알기 쉬운 설명으로 정보를 새롭게 만들어 냅니다. 나무위키는 이 점에서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외국 자료를 번역하거나 기존 번역에서 오역을 정정하는 문서?
https://namu.wiki/w/%EC%8B%A0%EC%9D%98%20%EB%9C%BB%EB%8C%80%EB%A1%9C
https://namu.wiki/w/%ED%95%B4%EB%A6%AC%20%ED%8F%AC%ED%84%B0%20%EC%8B%9C%EB%A6%AC%EC%A6%88/%EC%98%A4%EC%97%AD
참고로 '신의 뜻대로'라는 저 노래의 공식 유튜브 뮤직 비디오는 말이죠... 한국어 자막 자체가 나무위키 해석을 그대로 가져다 썼습니다. 뮤직비디오 영상 시작할 때 한국어 자막을 틀면 자막 출처가 나무위키라고 나옵니다.
디시인사이드도 외국어에 조예가 있는 사람들이 외국 자료를 번역해서 정보를 새롭게 만들어 내죠? 나무위키도 디시인사이드와 전혀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 오역 문서를 보십시오. 이 자체가 새로운 정보 생산이 아니고 무엇이라는 말입니까?
창작물을 보고 나서 흩어진 단서와 사실들을 짜맞춰 내용 정리·추리·논평 등을 하는 문서?
내용 정리의 예시
https://namu.wiki/w/%EC%A7%84%EB%AA%A8%EB%A6%AC/%EC%A0%84%ED%88%AC%EB%A0%A5
추리의 예시
https://namu.wiki/w/%EB%B3%B4%EC%8A%A4(%EB%AA%85%ED%83%90%EC%A0%95%20%EC%BD%94%EB%82%9C)
논평의 예시
https://namu.wiki/w/%EC%8B%A0%EC%9D%B8%EA%B0%90%EB%8F%85%20%EA%B9%80%EC%97%B0%EA%B2%BD/%ED%8F%89%EA%B0%80
그냥 하나씩만 예시를 들었을 뿐이고, 창작물 관련 문서에 이런 사례가 한둘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시리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디시인사이드는 만화·소설·애니메이션 등을 보고 내용 정리·추리·논평 등을 하여 새로운 정보를 생산해 냅니다. 혹은 게임 등을 하며 공략 방법에 대한 정보를 창조하고 정리하기도 하죠. 그렇지만 나무위키라고 해서 이러한 일들을 못할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 계십니까? 제가 나무위키에 작성하거나 편집한 갓 오브 하이스쿨 설정 관련 정보들이 디시인사이드가 만든 갓 오브 하이스쿨 정보들에 비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밀릴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기 때문에 실존하는 사실의 나열만이 아니라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는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아예 나무위키의 이용자가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정보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사례도 드물지만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tGHbXwAm4o
제가 진행한 인터뷰는 굉장히 놀랍게도 바로 그 드문 예시들 중의 하나입니다. 이 인터뷰는 원작만 읽어서는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새로운 정보를 내재하고 있는 이 영상을 나무위키에 직접 전파하였습니다. 저도 나무위키의 이용자가 세상 어디에도 유례가 없었던 정보를 만들어 낸 다른 예시가 사실 바로 떠오르지 않지만, 나무위키를 이용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이상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자료나 정보를 스스로 만들어 낸 사례가 분명히 수없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나무위키는 1차적 자료로 디시인사이드의 게시물을 종종 인용한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고 그 말씀은 지당합니다. 하지만 그 점은 디시인사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무위키와 디시인사이드 둘 모두 대한민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거대한 사이트이고 이용자가 굉장히 많이 겹치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안 끼칠 리가 없습니다. 나무위키도 디시인사이드에게 이 점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주장할 수 없지만, 디시인사이드도 이 점에서 나무위키에게 압도적인 우위를 주장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디시인사이드는 정보를 스스로 생산해 내는 주체고, 나무위키는 정보를 스스로 생산하지 못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듯하여 오해를 바로잡기 위하여 구태여 말씀드립니다. 나무위키는 '정보(情報)'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로든, 새로운 정보 생산이라는 관점이든 간에 정보를 스스로 생산해 내는 주체입니다. 심지어 그 디시인사이드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고 견줄 수도 있을 만큼 강대한 생산자입니다.
정보의 생산성으로는 나무위키가 디시인사이드에게 결코 밀리지 않습니다.
6. 영향력이 끼치는 범위

디시인사이드 옹호 측에서는 디시인사이드의 유행어가 나무위키의 유행어에 비해 월등히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무위키 유행어가 저것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점은 인정할 만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많고도 많은 유행어들은 대부분의 경우 인터넷 세상에 국한되는 영향력입니다. 물론 이런 유행어나 영향력이 현실에서도 영향력을 끼치는 경우도 꽤 있지만 디시인사이드라는 사이트의 사회적 인식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현실에서 그런 유행어를 쓰기는 어려울 뿐더러, 디시인사이드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런 유행어가 널리 퍼지는 것을 원하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디시인사이드 이용자 분들조차도 대부분 딱히 원하지 않을걸요?
아무리 나무위키도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고는 해도 혐오를 조장하거나 사건을 일으키기도 하는 디시인사이드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당장에 남이 보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디시인사이드를 보던 것을 들키는 것과 나무위키를 보던 것을 들키는 것은 느낌이 다를 것입니다.

디시인사이드 출신 유명인은 있어도, 나무위키 출신 유명인은 없다? 사실 없지는 않지만, 그 점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렇다면 그 디시인사이드 출신 유명인들이 유명해진 후에 디시인사이드 출신임을 티내는 경우가 잦습니까?
그 유명인들도 유명해지고 나서 디시인사이드 출신임을 부끄러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진 않더라도 드러내진 않잖습니까. 디시인사이드 출신 유명인들도 본인이 주로 다루는 주제가 인터넷 문화 고찰인 '마이너 리뷰 갤러리' 같은 극히 일부 유튜버들을 제외하면 디시인사이드 출신임을 잘 드러내려 하지 않습니다.
유명인들의 출신이 디시인사이드라고 해서 디시인사이드의 영향력에 딱히 플러스가 되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나무위키는 사회적 인식이 적어도 디시인사이드보다는 낫기 때문에, 이미 명성을 얻은 유명인들도 디시인사이드 사용을 드러내진 않아도 나무위키 사용은 종종 콘텐츠로 소비하고는 합니다.
유튜브에 '나무위키 읽기'라고 검색해 보십시오. 유명 유튜버들이나 심지어 레거시 미디어 출신 연예인들마저 나무위키를 사용하는 데에는 거리낌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사이트는 유명인이든 일반인이든 사람들이 현실에서 언급하기를 꺼릴 뿐더러 언급하면 자칫 잘못하면 매장당할 위험성이 크고, 어느 사이트는 유명인이든 일반인이든 현실에서 사용하든 말든 비난받지 않는다면... 인식의 차이가 이렇게나 심하다면 사이트가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력 자체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https://namu.wiki/w/%EB%82%98%EB%AC%B4%EC%9C%84%ED%82%A4/%EC%98%81%ED%96%A5%EB%A0%A5
나무위키의 영향력을 설명하기 위해 '나무위키/영향력' 문서를 가져온다니... 참 적절한 사용이 아닐 수가 없죠.
나무위키의 영향력은 인터넷 문화에 끼치는 영향력도 디시인사이드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데, 나무위키는 디시인사이드와는 달리 현실에서도 언론, 학술, 정치권, 문화 예술 등 정말 다채로운 분야에서 큰 영향을 끼칩니다.
인터넷 문화에 끼치는 영향력, 현실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 본인이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들의 나무위키 이용 등... 이러한 요인들 때문에 나무위키의 영향력이 디시인사이드의 영향력보다 위입니다.
현실에서의 영향력은 심지어 디시인사이드 옹호 측에서도 인정해 주신 부분이니 반론은 없으리라 사료됩니다.

그리고 나무위키는 위키백과나 네이버 지식백과라는 대체품이 있지만 디시인사이드는 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다른 사이트에 비해 빨라서 대체품이 없다? 외람되지만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위키백과나 네이버 지식백과가 나무위키처럼 다양한 주제를 다루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대체가 가능하겠습니까. 그리고 디시인사이드가 에펨코리아, 더쿠, 인벤 등의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들에게 대체될 수 없는 이유가 '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빨라서'라면 나무위키도 그와 완전히 똑같은 논리로 인해 대체될 수 없죠. 편집 빈도 및 새로운 정보 생성 속도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는데 그 논리대로라면 나무위키를 위키백과나 네이버 지식백과가 어떻게 대체합니까?
이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을 뿐더러 디시인사이드의 영향력이 나무위키의 영향력을 압도한다는 근거조차 될 수 없습니다. 디시인사이드의 대체 불가능성을 증명해낸 것도 아니고 나무위키의 대체 가능성을 증명해낸 것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대체 가능 여부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과 상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요.
7. 결론
①디시인사이드가 유튜브, 구글, 네이버를 제외하고 가장 이용자가 많은 사이트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는 이용자 수조차도 나무위키가 더 많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사이트들과 아무런 유착 관계가 없는 서양 회사의 공정하고 신뢰성 높은 통계 자료로 인해 입증이 가능하다.
②디시인사이드 옹호 측이 주장한 비로그인의 편리성 또한 이론에 불과하며 실제로는 사이트의 성향 때문에 유의미하지 않다. 그리고 나무위키도 비로그인 이용이 가능하기에 큰 의미가 없다. 영향력이라는 요소에서 중요한 근거로 기능할 수 없다.
③디시인사이드는 커뮤니티라는 특성상 갤러리가 사분오열로 분열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기에 적절한 갤러리를 찾는 것도 어렵고, 정보를 얻는 것도 불편하다. 반면에 나무위키는 정보를 얻기가 매우 용의해서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보를 구할 때 나무위키 사용을 선호한다. 이와 같은 시스템의 차이는 상술한 바와 같은 사용자 수의 차이로 입증되며, 영향력의 차이로 귀결된다.
④디시인사이드는 정보의 생산자이고 나무위키는 정보를 만들 수 없다는 주장은 잘못된 주장이다. 나무위키는 정보를 만드는 주체이며 디시인사이드에게도 영향을 끼칠 정도로 강대한 정보 생산자이다.
⑤디시인사이드는 대체로 영향력이 인터넷 문화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지만 나무위키는 인터넷 문화는 물론이고 현실에도 다방면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한다.
사이트를 접하는 이용자의 수, 정보의 접근성, 현실에서의 영향력, 인플루언서들의 태도 등 사이트의 영향력을 형성하는 모든 요소에서 나무위키가 디시인사이드보다 우위이기에 저는 나무위키의 영향력이 디시인사이드의 영향력보다 훨씬 크다고 주장합니다.
광복절 보상을 지급합니다. [자세히보기]를 누르시면 수령 가능합니다.
광복절 보상을 지급합니다. [자세히보기]를 누르시면 수령 가능합니다.
이벤트쓰
[08월4주차] 유니크뽑기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참여하기]를 누르시면 비로그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유니크당첨 기회를 노려보세요!







추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