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여정(진시황)을 타락시키지 않겠다고 해서 좋은 거 한 가지

작가가 킹덤 완결은 딱 천하통일 이후로 할 것 같은데.. 천하통일 이후 항우와 유방이 등장하고 진나라 멸망. 초한쟁패기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란 적이 있었는데 그러려면 작가가 엄청나게 장수하는 방법밖에는 없겠네요.
실제 역사상 여정(진시황이) 죽은 뒤 이사가 조고와 음모를 꾸미면서 후계자가 하루아침에 바뀌고, 그때 대장군 몽념이 부소와 함께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쓴 채로 숙청당하면서 진나라에서 영향력 있는 몽씨 가문도 박살이 나는데..
646화에서 숙청의 칼날을 피해 도주한 이목을 보면서 느낀 게 어리석은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만화에서 이목이 당한 꼴을 실제 역사상 몽념이 비슷하게 당하고 죽음)
작가가 여정(진시황)을 타락시키는 전개로는 가지 않겠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암살 사건 이후 타락해서 추악한 광인으로 인간성을 잃고
변모해가는 과정이 나온다면 만화가 더 볼 만할 것 같지만, 그러지 않고 제나라 항복 이후 천하통일까지만 간다면 좋은 것 딱 한 가지는 몽념이
비참하게 숙청당하는 최후를 만화로 안 봐도 된다는 것입니다.
작중 무력, 지휘력, 지력 무엇 하나도 빠지는 게 없는 멋진 캐릭터라서 이대로 계속 이신과 함께 맹활약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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