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의 허황된 꿈(?)

작중 이신이 처음으로 이목과 일기토를 겨루어보았는데, 이때는 이신이 장군이 되기 전 <성장중인> 단계여서 힘에서 밀려납니다.
지금까지 행적으로 종합해보면 이신에겐 네 가지 목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죽은 친구의 유지를 잇는 것.
두 번째는 왕기와 염파도 뛰어넘는 사상 최강의 천하대장군이 되는 것.
세 번째는 여정(진시황)을 도와 중화통일을 해내는 것.
네 번째는 이목을 자기 손으로 쓰러뜨리고 그를 뛰어넘는 것.
왕기가 전사한 일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목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고 해도 조나라 멸망전 최후반부에 이목이 <같은> 조나라 사람들에게 배신당하고
참살당할 것은 기정사실이기 때문에 이목을 자기 손으로 쓰러뜨려 뛰어넘겠다는 이신의 세 번째 목표는 그냥 허황된 꿈으로만 남을 것 같습니다.
합종군 전투 이전 서로 일합을 겨루었던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일기토로 남을 것 같구요.
(작가가 실제 역사 반영한다면 비참하게 죽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패배자로서 이목이 역사 속에서 종적을 감추는 전개도 가능)
이목이 자신과 싸우고 패배해서 죽는 게 아니라 같은 조나라인들에게 참살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면 이신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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