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게 평소의 인격일지도

메뚜기 작전을 위한 <큰 그림>을 시작하기 위한 첫 스타트로 왕전이 오다라는 작은 성을 함락시키면서 민간인들을
하나도 해치지 않고 살려주는데, 죽은 눈을 하고 다니는 왕전의 냉엄한 이미지가 오래 박혀 있어서 그런지 초점이 제대로
잡힌 채 민간인들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자니 역시 작가가 왕전의 입체적인 캐릭터 하나는 잘 그린 것 같습니다.
(이신조차 당황해 놀랄 정도.)
전쟁에서는 냉철하고 모든 이들을 자신의 <장기판의 말>로 취급하면서 이기는 싸움밖에는 안 한다지만 왕전이 전시상황이
아닐 때 자기 영지에서 머물 때는 주민들을 기본적인 선에서 이렇게 다스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몽념의 예측대로 환기가 호첩의 목을 취했다는 승전보를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다음 주가 정말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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