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없는 결과

이번 전투에서 호첩이 얻은 것
→ 뇌토의 손가락 5개, 절단해버린 왼팔
(다음 화에서 진짜 자결해버리는데 성공한다면 그건 무장으로서 독살당하는 것 만큼이나 최악의 치욕임)
이번 전투에서 환기가 얻은 것
→ 호첩의 목 + 조군 10만 참수(실제 역사 반영 안 하면 24만) + 조군 총사령관의 목을 친 <전공>으로 왕전조차 제치고 한단 공략의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논공행상시 최고 예우 확정)
처음 시작이 24만 대 8만으로 누가 봐도 이길 수밖에 없는 전력차의 싸움이었는데 정예병 100 대 200의 난전으로 끝나게 되다니..
3배나 달하는 병력으로도 환기를 이기지 못한다면 48만 대군이라도 있어야 이기는 게 가능할까요?
개인적으로 어이없었던 건 용백공의 장남이 아버지와 동생이 죽고 뒤이어 등장한 것이었는데..
그렇게 등장시킬 전개였다면, 차라리 용백공의 장남은 좌익에 배치하고 용백공을 우익에 배치, 그리고 악백공을 본진에 남겨두어
호첩의 보디가드로 두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산 채로 사로잡혀 고문당하고 능욕당할 바에야 깨끗이 자결해서 영혼만이라도 누구도 건드릴 수도 없는 곳으로 가겠다고 하는 것
같은데..
너무도 어이없는 전투 결과라서 환기가 자결 시도를 저지하고 호첩을 생포하는데 성공하는 쪽으로 가길 바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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