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무엇을 하게 될 건지 알면서도 저지르겠다는 타입

진나라 - 제나라의 회담(사실상 로비, 뒷거래) 이후 진나라 vs 조나라 회담 에피소드..
깨끗이 인정하는 건 위선 안 떨고 정직해서 그렇다 치고 자기가 무슨 짓을 시작해서 무슨 과정이 나올지 계획대로
성공하면 무슨 결과가 나올지 알면서도 저지르겠다는 이런 타입이 제일 섬뜩한 것 같더라구요.
환기 같은 인간조차도 대살육, 대약탈의 길이고 기뻐할 것은 진나라 인간뿐이라고 디스하는 통찰력을 보여줄 정도..
중간에 눈썹이 살짝 흔들린 건 양심의 가책이라도 의미하는 걸까요?
환기가 이목에게 대패하고 육대장군의 위상이 깎이는 날에는 무슨 짓을 저지르려 들지..
(그냥 일방적으로 싫어해서 여정이라고 부르는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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