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족그오 주장3 후기
ai 하이퍼랠리 시작된 타이밍에 ai의 미래 상상한 소설 읽으니 뭔가 기분이 묘해짐
너무 발전한 ai가 신인류로써 구인류인 좆간들 멸종시키는 뻔한 클리셰가 아니라
오히려 불완전한 인간의 비효율적인 실패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자기들은 인간을 대체하는게 아니라
마지막까지 인간의 좋은 파트너로써 남는 걸 긍지로 여기는 점이 인상깊었음
ai에 대한 고찰 말고 페이트적인 부분도 좋았는데
이번 세계는 차세대 영장을 만든 미래인류가 영장 자리 뺏기기 싫어서 걔를 우주로 내보내지 않으니
억지력한테 세계선째로 사형선고받고 전정사상(이문대) 되기 직전인 세계였는데
그동안 적자생존이라 어쩔 수 없이 이문대째로 부숴온 주인공이 이번에는 어떻게든 전정사상 되는거 막아내고
차세대 영장 풀어준 다음 ai들끼리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준 걸 보니 나름 감명깊기도 함.
전정사상 안 됐으니 풀려난 차세대 영장은 그오가 3부 확정인 이상 나중에 다시 만날거같음
반면 왜 나스거치고 혹평받았는지도 조금은 알겠음
록맨 보스재생실마냥 코얀스카야, 키아라, 알퀘이드 등등 온갖 보스급 캐릭터들 총집합 시켜놓으니 너무 정신사나움 ㅋㅋㅋ
직전 수영복이벤이랑 스토리 꼭 연동 안했어도 별상관없었을거같기도 하고.. 여기 몰빵하느라 수영복 이벤 스토리 퀄이 좀 낮아짐
그 와중에 20명 넘는 캐릭터들 비중분배하고, 전작 오마주까지 하면서 서사쌓고 터트리는데 성공한건 칭찬할만한듯
페이트 엑스트라 시리즈가 워낙 안 나오다 보니 결말을 여기서 내버린것도 오히려 잘한거같음 안나오는거보단 어쨋든 나오는 게 나으니까
이제 주장 4 다음 종장인데 주장 3처럼 내용 얼추 알곤 있지만 역시 제대로 플레이하면 뽕이 찰거같아서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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