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사장이 자꾸 와서 훈수둠
치킨집 양수받았는데 전 사장이 자꾸 들러서 훈수 둠.
오늘은 튀김기 운용법으로 한 소리 하고 감.
[가게 상황]
3구형 튀김기 2대가 나란히 붙어있음.
[내 운용 방식]
- 왼쪽 튀김기로 20마리쯤 튀김.
- 바닥에 찌꺼기 쌓이면 기름 정제기 돌림.
- 정제되는 동안 오른쪽 튀김기 켜서 교대로 운용함.
[전 사장 훈수]
"그렇게 하는 거 아니다."
- 초벌은 왼쪽에 넣고 익힘.
- 마무리 3분은 오른쪽으로 옮겨서 튀기라고 함.
- 전 사장 논리: 기름은 처음 닭 넣을 때 제일 많이 산화함. 오른쪽 기름을 깨끗하게 유지해서 마지막 3분만 튀겨내면 기적같이 깨끗한 결과물이 나온다.
[내가 생각하는 반박]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개소리임.
- 가스비 낭비 + 열 산화 3구짜리면 평일엔 1대로도 충분히 쳐냄. 굳이 2대 다 켜놓으면 가스비 폭탄에, 기름은 공기 접촉+가열만 돼도 알아서 산폐함. '깨끗한 오른쪽 기름'도 열 받아서 혼자 늙어가는 중임.
- 기름 교차 오염 더러운 기름에서 튀기던 닭을 옮기면 표면에 묻은 찌꺼기랑 탄 기름이 오른쪽으로 안 딸려가겠음? 오른쪽 기름도 금방 걸레 됨.
- 정제가 답임 옮기는 헛짓거리 안 해도, 제때 정제만 잘해주면 60~70마리까지 튀김 옷 깔끔하게 잘 나옴.
자기 딴엔 기똥찬 노하우 전수해 준 줄 아는 것 같은데,
내가 볼 땐 100% 자기만족용 해골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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