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아수라 어원 궁금해한 힌두신화 질문글 있었는데
아수라는 일반적으로 Anti-god, 즉 악마를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 그러나 고대 베다에서 아수라는 단지 신(god)를 의미하고 있었다. 베다에서넌 아그니, 바루나, 소마(찬드라), 그리고 파르쟌야 등이 아수라라고 언급되고 있으나, 후에 아수라랄는 명칭은 그리스의 다이몬(daimon; 다이몬은 demon의 어원인데, 원래는 신이라는뜻으로 쓰이다가 후에 악마라는 뜻으로 변했다)와 같이 악마를 나타내는 말이 되었다.
아수라의 어원은 일반적으로 페르시아 종교인 조로아스터교의 성전, 아베스타의 절대신인 아후라 마자다의 아후라(Ahura)에 두고 있으며, 또한 산스크리트어 중에 '호흡'또는 '생명'을 뜻하는 'asu'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sura'라는 새로운 단어가 원래의 아수라의 뜻인 신이라는 의미를 이어받고, 이와 더불어 아수라는 'a-sura'(a라는 접두어는 不이나 非의 뜻을 가짐)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결국 asura는 '신이 아닌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되었다. 신이 아니라면 결국 신에 대항하여 싸우는 나쁜 악마, 악귀인 셈이 돼버린 것이다.
그렇다고 함... 지난번엔 아리까리하게 기억나는대로 댓글 달았는데 인도신화 책에 명확한 답변이 있었네
고대로 갈수록 초월적인 신격들의 구별이 애매했다가 시간이 흘러 신,악신의 구별이 생긴 건 쿠베라 나스티카,아스티카(신) 설정이 생각남
설마 후라 이름도 저기서 온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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