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S 1부 : T.U.S는 사라져야 한다
안녕하세요 sat11입니다.
'신의 탑'

네이버 웹툰 판타지 분야를 이끄는 웹툰이자,
아시아 전체에서 봐도 꿀리지 않는 K-웹툰의 자랑스러운 대표주자.
이제는 그 화제성과 화력이 로멘스 웹툰들에게 조금씩 밀리고 있고,
'카카오페이지'가 네이버 웹툰 레전드 작품에 견줄 만한 판타지 대작들을 내면서
그 위세가 예전만큼 못하지만,
그래도 신의 탑이 대단하다는 것에 이견이 있는 독자분을 없을 거라 감히 말합니다.
그런데 이 신의 탑 밖에
더 대단한 세계관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시지요?
일명 T.U.S
신의 탑에 배경이 되는 설정이며
랭킹 1위 '펜타미넘'을 비롯한 엑시저들의 고향이죠.
심지어 신의 탑의 배경인 '탑'이 T.U.S의 건축물 '꽃대'라는 것은 기정사실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SIU작가가 이렇게 거대한 세계관을 소화할 수 있을까요?
당장 엑시저 설정만 해도 본편에 안 나오고 있고
작가 역시 블로그에 써둔 설정을 폐기시커나 변형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T.U.S 세계관은,
성계 하나를 간단히 압축시키는 무기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고
우주 단위 현실 조작 능력을 갖춘 엑시저들의 무대이자
차원 우주를 넘나들며 정복 활동을 펼치는 왕급 엑시저(예 : 펜타미넘, 정복왕)들의 영지입니다.
물론 그 위에는 신이 존재하고요.
이렇게 거대한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다루는 작가로는
웹툰 '쿠베라'의 '카레곰' 직가와
세계적인 작가이자 '어둠 문학의 정점, 크툴루 신화의 창조자'인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있습니다.
이 두 작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의 설정을 아끼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크툴루 신화가 아무리 방대할지언정 본작은 설정 충돌이 거의 없고,
'쿠베라'의 경우에는 복선 하나하나가 퍼즐처럼 들어맞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SIU작가는 자신의 설정을 아끼기만 할 뿐, 관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즉흥적으로 설정을 만들어내고, 그에 따른 오류를 덮는 것에만 집중합니다.
위에 두 작가와 비교해 보면 이미 T.U.S를 연재할 재량과 노력이 부족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사실 재량보단 노력이 부족합니다).
(더 자세한 것은 제가 쓴 쿠베라 VS 신의 탑을 참조해 주십시오.)
[ 링크 ]
(위에 링크 내용이 부실하다고 생각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전 신의 탑을 사랑합니다.
작가님의 머리로는 T.U.S를 품을 수 있어도
작가님의 손목은 탑 하나도 버거워합니다.
지금부터 노력하면 설정 오류는 사라지겠지만
신의 탑이 연재 종료한 후, 건강은 구스트앙급 의사가 와도 고치기 힘들 겁니다.
특히 정신건강은요.
깔끔하게 T.U.S보다 신의 탑에 올인하여
신의 탑 마지막화가 평균 9.99대 나오고
그 명성에 힘입어
스팀에서 대규모 신의 탑 게임 한두개 출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프렌차이즈의 성공 비결은
양보다 질이니까요(예 :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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