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하지만 대학교 생활 넣은게 이해가 안가는게 아님

대학교 생활이라는것은
이정우에게 있어서 두현파 회장이라는 직함보다 더 동경하는 부분이었고
이것은 윤정임의 가르침의 연장선이기도 하기 때문임
한마디로 두현파 회장이라는 자리는 대학생활 즉 꿈을 이루기위한 수단
물론 자기 식구들을 도구로 이용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진짜 내 삶을 살아보자는 이정우 나름대로의 열망이었을 것임
그래 넣는거 좋다 이거임
근데 문제는 이 연출을 너무 활용하지 못한다는것임
조별과제? 물론 이정우의 생각만큼 대학교생활이 녹록치 않을순있지만 조별과제도 대학교에 익숙해지려는 수단이었을테고
오히려 조별과제의 고생으로인해 격려해주는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한 계기로 작용될것이고 더더욱 이정우가 대학교생활에 대한 기쁨을 찾게되는 모습을 그려가길 작가도 원했을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두현파가 흑수회에 갈기갈기 찢겨져 나갈때 대학교 생활을 그만두고 두현파 회장으로써 복귀되는 과정을 더 안타깝게 그려나갈수 있을것이고 조금더 신파적으로 볼수 있었을 것임
문제는 그러한 연출과 의도는 알겠는데
작품속에서 전달하는 과정이 빈약함
이번화도 마찬가지임
이정우가 아직 대학교생활에 미련을 못버리고 있다면 다시 친구들을 통해서 언제든지 돌아오길 바라며 다끝난다면 다시 만나자고 하면서
두현파의 인연만이 아니라 대학교 즉 이정우가 원했던 평범한 생활속에서의 인연도 끈끈하다는걸 보여주었어야 했음 그렇게 해야만 이정우는 두현파 회장이나 뒷세계에서만 어울릴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평범하게 친구들하고 게임도하고 사우나도 가고 놀러도 갈수있는 평범한 사람중 하나란걸 독자들에게도 다시한번 되새김질하는것도 괜찮았을 테고
까오린기와의 결전을 이기기 위한 명분을 하나더 추가하는 그림으로 갔어야함
식구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흑수회를 완전히 몰아내고 더 나아가 블레3에서 검은 권력까지 완전히 잡기위한 명분은 두현파의 존망역시도 그 명분이었겠지만
다시 평범한 생활로 되돌아가고 기다리고있는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란 동기로 블레3에서의 상황에 임하는 그림이 아니었을까 생각함
작가의.의도를 전혀 모르는게 아니지만 너무 그걸 전달하는게 오글거리고 이해안가고 빈약함
정말오 대학교란 연출을 넣었다면 좀더 그 생활이 행복하고 놓치기 싫은 그런 연출을 부각했어야함 그래야 이번화에서 대학생활로 다시 되돌아가고 싶은 이정우의 심정에 대해서 독자들이 이렇게까지 차가운 반응을 보여주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함
더 나아가서 블레3에서 강혁과 이정우가 어떤 계기로 싸우게되느냐
대충 츄잉에서는 채수연과의 공조가 이정우와 강혁이 싸우게되는 동기로 그려지지 않을까 예상하는데
정말로 만약 블레3가 천외천처럼 진행된다면
블레3 연재다 끝나고도 강혁과 이정우는 대체 왜싸운거임? 이소리가 나올수도 있음 ㅋㅋ
영화 슈퍼맨과 배트맨에서도 연출이 너무 빈약하니까 대체 슈퍼맨과 배트맨은 왜쳐싸운거냐고 이야기하는 사람글 꽤나 되었던걸로 아는대
블레3는 그렇지 않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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