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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백두 유니버스가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가야 할 길 - 독자 서평
리즐리2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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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2 | Exp.4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 | 조회 528 | 작성일 2020-06-16 19: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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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백두 유니버스가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가야 할 길 - 독자 서평

 

서평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 글은 오피셜이나 대다수의 여론을 살펴서 쓴 글이 아닌

제 자신이 8년동안 민백두 유니버스를 보고 느낀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또한 본 글은 독후감이 아닌 서평이기 때문에 비판적인 내용이 들어갈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누구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며 학창시절을 보닙니다. 그 안에서의 부조리, 권력, 약육강식을
체험합니다. 그리곤 자신의 경험과 남의 경험을 비교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부분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서브컬쳐를 통해 그 당시의 삶을 빗대어 보려고들 합니다.
해당 작품속에서 싸움 잘하는 학생 캐릭터는 누군가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될수 있으며, 안쓰러운 사정을 가진 캐릭터는 누군가에게는 동정이나 혹은
자신과 일체화시켜서 큰 감정의 응어리를 지게 만들며 결국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이러한 서브컬처중에 하나인 2012년에 첫 시작한 민백두 유니버스는 
보통 양민과 서민이 공감하기 쉬운 재산이 넉넉치 못하고 힘든 환경에서 살아가는 강혁이란 인물과 
누군가는 나도 이렇게 살면 좋겠다라고 꿈꾸게 되는 이정우라는 인물 양 극단의 사례를 독자에게 이입시켜 메세지를
주는 작품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두 이야기는 서로 융합해 나가고 전례없는 전개와 내용으로 더더욱 크나큰 작품으로 나아가게 되었고 
점점 이야기는 진행되어 햇수로 8년째를 맡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 이야기를 간단하게살펴보면
 
 
독고- 사람들이 공감하기 쉬운 흙수저 주인공 강혁의 이야기를 담아 현실의 냉혹함과 안쓰러움과 응원을 보내게 합니다.
 
통 - 이정우라는 모두가 바라는 이상인 쌈도 잘하고 집도 잘살고 좋은 친구들이 있는 그런 이상을 대리만족 시켜줍니다.
 
블러드레인 - 이 두 작품이 융합되는 이야기의 절정
 
 
독고와 통 두개의 작품은 다른세계관이 아닌 하나의 세계관에 동시대에 존재하게 하면서 
양 이야기의 시너지를 자극시키고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대립시켜 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며.
또한 양 주인공뿐만이 아닌 각자 사이드의 매력적인 조연들을 등장시키고 때로는 그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이야기를 확장 시켜나가 매력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그리고 예정되어 있는 블러드레인이라는 양 사이드 주인공의 갈등과 충돌은 독자로 하여금 말로 형용하지 못할 감정을 일으키는 매력적인 소재임을 부정할수가 없게 하는 그야말로 전례없던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또한 작품 외적으로도 
 
 
현실을 보여주는 독고 시리즈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던저주는 현실자각과
그런 시궁창의 구렁텅이에서 헤쳐나가는 방향을 보여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측면이 크고
 
 
판타지를 보여주는 통 시리즈는 매력적인 주인공을 바탕으로 시련을 겪고 여러동료들을 만나서
결국 최고가 되는 카타르시스를 주며 독자에게 대리만족을 시켜주는 영움담의 이야기입니다.
 
 
민백두 유니버스는 이런 맛깔나는 소재와 각각 이야기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성공적인 시리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다만 세상에 완벽한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말 처럼 민백두 유니버스도 완벽하진 않았습니다.
언틋 완벽한거처럼 보이지만 아쉬운점이 몇가지 보였습니다.
 
 
 
1. 자극적인 소재로 인한 독자층의 편중.
 
 
싸움을 하며 서로간의 파워게임이 일어나는 소재는 분명 남자들에게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고대부터 남자들은 vs놀이를 통한 힘의 우열을 가리고 싶어했고 본 시리즈는 그런 남자들의 열망을 만족시키기 
충분했거든요.
 
하지만 그것은 반대로 여성독자층이 보기에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허들이 되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여성과 남성은 달랐고 그 생물학적차이는 문화와 사회 행동양식의 차이를 불러왔고
결국 그것은 선호도의 차이가 되었습니다. 제가 겪었던 여성들의 평균은 자신들이 쉽게 공감할수 있는 소재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민백두유니버스는 여성들이 겪는 일상과 공유되며 공감할수 있는 소재도 아니거니와 그런 내용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쉽게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결국 이것은 남성 독자층의 편중을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2. 싸움이라는 소재로 일어나는 작품의 토론내용에 관한 편중.
 
 
민백두 유니버스는 싸움이라는 소재로 이어나가는 이야기로써 작중 배틀씬은 민백두 유니버스의 핵심이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이 배틀씬이 핵심이라는 게 곧 문제가 되어 독자층의 리뷰가
무력토론으로만 편중되는게 상당히 커지게 되었고 이점은 보편적인 리뷰나 감상의 내용이 이야기보단
캐릭터들의 무력의 우열을 가리는 게 메인일 정도로 심각하게 악화되게 되었습니다.
 
 
 
3. 좋은 소재지만 맞추기 힘든 이야기의 밸런스.
 
 
본 필자는 독고 시리즈는 현실을 일꺠워 메세지를 주는 이야기, 통 시리즈는 마치 상업만화나 상업소설같은
자극을 주는 영웅담위주의 통쾌한 이야기로 인지하며 작품을 즐기고 있습니다.
민백두 유니버스는 이 두가지를 양립하여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사실 이 두가지가 공존하며 밸런스를 맞추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과거부터 있었지만. 최근 크게 부작용이 대두되고 있는데..
 
뭔가 상업적이고 자극적인 이야기와 비교했을때 덜 자극적이고 현실적이고 교훈과 메세지를 주인 이야기와 비교했을때
교훈과 메세지가 가려져버리게 되는 부작용입니다.
 
최근에 연재되었던 독고2는 필자가 느끼기엔 배틀씬보다 메세지와 교훈을 주고 현실을 자각시키는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만 메세지의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야기의 목적에 알맞지 않게 독자가 느끼는건 메세지 
필요 없으니 사이다 싸움씬 같은 자극적인 내용만 원하게 되는 여론으로 가득차게 되고 
 
현재 연재되고 있는 블러드레인 천외천 역시 영웅담과 자극적이고 짜릿한 이야기를 바란 독자들의 바램과 달린
메세지 전달이라는 측면이 존재했으며 그것도 잘 전달이 되지 않는 느낌이 강하여
독자들에게 일부 비난 여론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안 그런 독자들도 있고 여론이 꼭 전체의 생각을 대변하는것은 아니나..그런 생각을 가진 독자들 역시 확실하게
존재하는것도 사실입니다.
 
즉 어떤 독자들이 보기에 시원한 배틀씬과 메세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어중간한 배틀씬 분량, 뭔가 메세지가 있는것 같기는 한데 잘 와닿지는 않음 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놓쳐버리는것
처럼 느끼게 될수 있다는것입니다.
 
 
 
4. 작가가 독자의 답을 억지로 정해주는것처럼 느낄수 있는 작가의 작품 가이드
 
 
민백두 유니버스란 시리즈가 배틀물의 성격을 진하게 가지고 있다보니 캐릭터간의 우열에 대한 독자들의 토론이
발생하게 되면 건전한 토론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지만 때로는 결국 그 토론은 독자들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건전한 토론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혹은 지지하는 캐릭터가 더 우위에 있었으면 하는 독자들의
잘못된 맘이 반영되어 서로간의 생각을 무시한 막무가내 싸움으로 벌어지는 사례도 속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에 더 나아가서 해당작품을 쓴 작가에게 자신의 생각이 맞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보게 되고
이에 작가는 독자들의 분쟁을 방지하자는 순수한 목적으로 순전히 좋은맘으로 가이드를 내려주게 되는데
이것이 만약 맞으면 승자는 우열감을 느끼게 되고,패자는 열패감을 느끼게 만드는 작가의 의도와는 다른 
보기 좋지 않은 결말로 나아가곤 합니다.
 
또한 거기에 끼지 않은 건전한 토론을 한 몇몇의 사람들은 그냥 자신의 생각과는 달랐구나 하고 납득하는 경우도 
있는 반면에 분명 자신만의 감상과 느낀점을 지니고 있는 독자들도 있을진데 그것을 작가에게 침해받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생깁니다.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이렇게 나옵니다. 작품은 작가가 만들었지만 결국 작품을 읽는 독자마다 받아들이고
느끼는게 다르기에 모든 작품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보물이라고 말이죠.
 
그런데 좋은의도로 행했던 작가의 가이드는 저런 무한한 가능성을 해치고 결국 답을 억지로 정해버리는
결과를 만들수도 있기에 전반적으로 작가와 작품 그리고 독자들 전체에게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 가능성을 
열어 버릴수도 있습니다. 
 
상업적으로 보더라도 작품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에 완결이 난다 한들
새로 작품을 접하는 사람이 생기게 되고 그 사람은 곧 자신만의 느낌과 감상을 새로이 가지게 되며, 
그것을 가지고 새로운 독자들과 혹은 기존의 독자들과 서로의 느낀점을 이야기하며 작품은 영원히 살아나가고
영원히 살아나가는 만큼 계속된 수익을 가져다주는 상업적인 이익이 생깁니다.
 
허나 작품에 답이 정해져 있다면 결국 정해진 이야기가 되어버려서 결국 수익이나 매출에도 결국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런면에서 작가의 가이드는 웬만하면 지양하는길이 가이드를 주는것보다 더 나은길이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위의 아쉬운점들이 이제부터 나아갈 시리즈나 이야기들에서 더 보완이 된다면 민백두 유니버스는
전례없는 완벽을 넘어 궁극으로 발돋움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본 글을 읽는분들 모두 좋은 저녁되시길 바랍니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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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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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돌돌
너무 길어서 읽기싫은데 세줄요약좀
2020-06-16 23:53:4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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