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원천이 사귀였다니
야간근무 퇴근하고서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700화가 빨리 올라왔음.
700화에서 초반부터 시작하는 성자(聖者) 코스프레 매니아와 그놈에게 세뇌당한 불쌍한 주인공이 하는 대화는 전혀 관심없었고 마음에도 와닿지 않았음.
그저 환기가 가진 강력함의 원천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게 되어 엄청 놀라고 말았음.
사귀가 여자였다니..
그야말로 반전의 반전.

예전에 나귀가 환기의 <뿌리>에 대해 알려주는 에피소드에선 당연히 사귀가 남자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당장 개인적으로 가능한 추측은 사귀가 환기에게 있어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
사귀를 지켜내지 못해서 환기가 바위도 녹여버릴 정도의 분노를 가득 품었다는 것.
이 두 가지 정도?
그 분노 덕분에 환기의 군략은 이제 <손빈의 레벨>로까지 각성해버리고 말았음.
빨리 환기 vs 이목의 싸움을 보고 싶은데..
이목이 사마상의 능력에 묻어 가서 환기를 이길지?
아니면 사마상의 개입 없이 본인의 능력만으로 환기를 이길지?
과연 작가가 어떻게 나올지 다음 전개가 궁금함.
그저 바라는 건 사마상을 갖다가 방난의 <대용품>으로 취급 안 했으면 좋겠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