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여성 생일 : 키/몸무게 :
말을 싫어하는 게 아닌, 그저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를 뿐이다. 그녀는 타인의 마음을 살피는 일보다는 이상 현상이나 사물 그 자체를 관찰하는 것에 훨씬 능숙하다. 목표를 향한 고정된 시선, 긴장된 근육, 폭발적인 도약과 군더더기 없는 발도…… 날카롭게 벼려낸 그녀의 기술은 오직 그녀가 인정한 사람만을 위해 발휘된다. 무표정한 얼굴 아래는 어쩌면 햇살을 받고 홀연히 사라지는 눈처럼, 빠르게 스쳐 지나는 부드러움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필요하다면… 내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