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 브라흐마는 1부부터 2부까지...(수정)
왜 글은 이럴때 날아가는 건데
길게 추측글 쓰면 뭐해 하 진짜
1부 말부터의 브라흐마 행적과 2부부터의 클로드 행적 말이야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않아?
리즈가 죽고 아난타 부활하면 2부에서는 게임오버고 3부에서도 아샤가 먹튀하는 것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암시가 계속 나오고 있어. 그런데 브라흐마는 클로드를 패로 삼아서 2부 초반에 리즈를 아샤 손에 죽게 하려고 했단 말이지.
왜그런가 생각을 해 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른 사람이 추측한 것처럼 아난타의 영혼 회수랑, 이름의 힘 회수 또는 아난타 부활가능성 제거를 모두 달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보임. 생각해보면 1부부터 빌드업을 열심히 하고 있더라?
1부 말에 야마가 지옥에서 파업해버릴 당시 일을 도와주겠다고 한게 누구? 바로 브라흐마야.
이 때는 야마가 그냥 화났고 브라흐마랑 친한가 봅다 정도로 넘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 때 브라흐마는 계획대로 아그니가 팀킬했나 확인하고 명단 만지려고 출발한 거 같음.
2부부터는 클로드 행적을 보면 되는데 클로드는 리즈랑 다른 이름힘 가진 존재들이 마루나 일당에게 죽는 것은 막으려고 하면서도,
유독 아샤가 리즈를 죽이는 건 계속 유도해옴. 2부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지.
그래서 클로드는 브라흐마의 패이니 리즈가 아샤에게 죽는다면 브라흐마가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해.
그런데 또 이상하지. 아샤가 아난타 힘 가로채면 붕괴될거라는 암시가 계속 나오는 중인데 왜 클로드/브라흐마는 이걸 돕는거지?
나는 이 답이 브라흐마가 저승 명단에 손을 댈 수 있는 상황에 있다고 생각해.
인간이 죽으면 바로 저승에 직송되지. 저승은 야마의 관할이고. 브라흐마는 야마의 신뢰를 얻어서 명단 만지는 일까지 돕고 있지만 명단 만지기 가능한 단계는 대부분 불가능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해. 그렇기 때문에, ‘부활이 가능한 임계치의 힘이 아무에게도 모이지 않는 상태’에서 아난타의 영혼과 이름의 힘을 가진 ’인간‘이 죽으면 영혼을 지켜낼 수 있다는 거야. 수라들은 혼이 어떻게 회수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죽은 수라혼이 쓰일 수 있다면 저승으로 바로 회수되는 식은 절대 아니라고 봄. 그래서 브라흐마는 일단 리즈가 죽기를 바랬어. 리즈가 죽으면 아난타의 영혼을 지켜낼 수 있고 아마 시초신 관할이면 영혼 회수도 가능할 테니. (영혼 회수 달성)
문제는 이름의 힘인데,.. 아난타의 이름이 리즈에게 온전히 있든, 0차원에 있든간에 아난타의 부활이 시작되면 칼리가 이긴다는 암시가 계속 나왔지.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2부 초반에는 클로드 말을 아샤가 듣고 리즈를 죽여버리면 이 때는 수라 일당이 부활을 시도하지 못해. 즉 유타가 죽는 상황이 안 일어난다는 거야.
이보세요 아샤가 시도하면 어떻게 되는데...? 라고 하면, 2부 초반이라면 아샤도 부활을 시도하지 못한다에 한 표. 이 때 아샤는 갑옷을 회수하거나 라일라 사하 둘다 킬해야 하는데, 둘다킬은 분산된 상황에서는 못할 노릇. 갑옷 회수가 그나마 현실적인데 시에라 태도 보면 정공으로는 거의 불가능하지 아마? 팔찌는? 팔찌로는 어떻게 되었을지는 잘 모르겠어. 다만 아샤는 3부에 리즈와의 대화를 보면 마지막에는 신쿠가 도와줘야 목표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어. 그러니 갑옷 빼앗기는 건 정해진 거였다든가 아샤는 신쿠가 제물로 쓰이는 상황까지는 갔어야 했던 거 같아. 어쨌든 ‘목표달성선까지는 애매하거나 달성해도 실제 탈취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라는 거지. 브라흐마는 이것을 노리고 있었던 것 같아. 아샤가 리즈를 죽이는 순간 아샤 수명도 만져서 깎아 죽여 부활 저지. (아난타 부활 방지 및 아난타 이름 지킬 수 있게 됨. 아난타 이름이 이 때 회수되는지 이미 수중에 있는진 불확실)
3부에서는? 이건 잘 모르겠어 다른 분들께 분석 맡길께
결론은 열심히 빌드업하고 있지만 비슈누와 칼리가 은근 앞서나가 안습인 브라흐마님인가...
수정) 제목 숫자 바꾸고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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