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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지옥열차14화
allendgrayman | L:35/A: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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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234 | 작성일 2014-10-31 1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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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지옥열차14화

 13화

처음 눈을 뜨고 보이는 보이지 않는 벽을 보고 고개를 든 순간

머리에 부딪친 딱딱한 감촉이 느껴졌다.

그리고 

아프다

 

"이번건 성공한듯하네~안그래도 성과를 못내던차에 제이나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딱 좋잖아"

 

?

 

"그 공주님은 게임만 하고는 여긴 신경 안쓰는거 아니였나요?"

 

?뭐라는거야? 대체 뭐라고 말하는거지?

 

"그럴지도 것보다 옷이라도 입혀야겠네 저상태로는 감기부터 걸릴테니

봐봐 코 흐르는거 봐"

 

크흥!...

 

난생 첨보는 사람이 두명 나의 몸을 보며 대화하고 잇었다

 

"그나저나 엄청나네요..몸이 발육 정말 굉장하네요"

 

"모체가 우수하니 당연한거야.자자!그만 보고 얼른 옷부터 입혀"

 

이것이 내가 처음 세상에 태어나 복 느낀 첫경험이었다.

다시 생각해보면 아주 최악이었다.

남정네 두명한테 소녀력 충만한 이 몸이 알몸으로 전부 보이다니 아주

제대로 이불킥할 흑역사이다.

 

클론한테는 뭔상관이냐고 할테지만..

아무래도 나의 모체는 원체부터 성격이 막나가는 듯하면서도 데레한듯 한다.

실제로 난 훗날 이것때문에 아주 머릿털을 대머리로 만들정도로 긁어댔지만

 

하지만 중요한건 그런게 아니다

나라는존재가 클론이라는 사실때문에 내삶에 모체를 위한 희생으로 이어지는 길뿐이 

없다는게 난 마음에 안든다

나도 살아서 뭐든 하고 싶다.먹고싶은것도 하고 싶은것도 전부

그리고 다른 여자들처럼 진정한 사랑이라는걸 하고 싶다

 

근데 아무래도 내가 처음 밖으로 나와 보니 진정한 사랑이란건 참 이루기 힘든듯하다.

주변인들은 하나같이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이다.

물론 동화같은 로맨스는 당근 없었다.

결국 선망의 대상이나 되보자 마침 얼굴도 되니 된것이 아이돌

 

근데 아이돌이라는것도 만만한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중들 앞에서 웃고 떠들고 항상 반짝여야하는 아이돌은 나 자신을 속여야하는 직업이나 다름 없는듯하다

 익숙해졌지만

이젠 모든게 상관없어졋다.

동화같은 사랑,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말그대로 첫사랑이라는것이 내 눈앞에 나타났으니

방해물은 있지만..

 

어떡해 될지는 이젠 전혀 모르겠다식으로 현실 순응의 삶도 이젠끝난거다.

클론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면 우선 이 지긋지긋한 아이돌부터 그만둬주겠어

 

그리고..

 

"유라씨..저기 밤씨가 모이라는데.."

역무원은 벽에 기댄채 있는 유라를 보며 말햇다

 

그전에 난 이걸 먼저 끝내야겠어..

.

.

.

똑똑

 

"들어와..아 단 뭔일이야? 이시간에..내일 기차 출발까지 아직 8시간이나 더 남았다고.."

 

"..."

단은 말없이 쿤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떨구었다

 

"아무래도 그얼굴을 보니 뭔가 할말이 있나보군..뭔데 전부 받아주지"

 

"...쿤 ..난 솔직히 니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분명 라헬은 배신자야..하지만 배신자

처단을 위해 발목 잡는 팀원을 이렇게 눈속임으로 죽인다는건 옳지 못해"

 

"옳지 못하다라..언제부터 우리가 그런걸 따진거지..선이라던가 악이라던가..우린 그냥

올라가기위해서 밟고 죽이고 그렇게 살아온거야..이제와서 내가 이런다고 그런 것이 바뀔리가 없잖아

난 내가 중요시하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맞게 계획할뿐이야..전력이 되지 않으면 버리는게 당연해"

 

"그치만!이건..!!!!"

단은 쿤의 한가한 태도에 분이라도 난듯 소리쳐 반박을 할려 했지만 이내 쿤의 이어지는 말에

가로 막혔다 

 

"오히려 내 나름의 배려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군..눈치를 줘도 어떡해든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낙오자들 그래도 도달할수없는 이곳까지 잘도 버스 태워줬잖아?

안그래?적에게 죽어서 진실을 모른채 죽는게 오히려 맘  편할거야..죽은 놈들도 그렇고

예상외로 그자1식이 일을 잘 못한 탓에 계산보다 많이 살아 남은것도 있지만"

 

"너.."

 

"결과적으로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였어..나름 쓸만한 놈은 어느정도 남앗으니..리타이어한 고생과 왕난을 제외하면

아크랩터는 쓸만해"

쿤은 웃으며 단을 보며 말했다

그 웃음에는 지독한 독기가 있었고

단으로 하여금 소름이 돋게 하엿다

 

"그럼 나도 그렇게 할거냐?나도 그렇게 할거냐고 묻는거야!!!!!어짜피 난 다리따위 예전처럼 움직이지 않아

그러니 버릴거냐고 묻는거야"

단은 쿤을 보며 눈에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솔직히 무섭다

쿤이라는 사람이 예전의 자신이 동료를 버리고 두발로 도망칠때 느끼던 감정이 되살아나는것 같았다

 

혐오감

 

"뭔소리야 단은 동료인데"

 

이건 또 뭔소리지?

단은 뒷걸음질 쳤다

그리고 단에게는 자신이 아는 쿤이라는 사람의 본질을 아주 제대로 직면하는 순간이었다

이건 단순히 혐오감이라기에는 이젠

무섭다

오한이 든다

난 지금 이제야 꺠달았다

이 탑이라는 곳은 원체부터 미1친곳이라는것을

사람이 미1친게 아니라..미치게 만드는것이다.

이 가혹함 시스템에서 단한순간의 평화와 함꼐한 동료도 아무렇지 않게 버려야 

살아남아 승자가 된다.밟지 않으면 밟힌다.

 

단은 이제 기가 꺾였다

오기도 의욕도

 

하지만 진즉에 알고 있던 사실을 외면하던걸 직면했을뿐 그리 큰 심경의 변화를 주기에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쿤의 말은 지금껏 함계하던 동료를 동료라고 생각하지 않고 장기말에 지나지 않음을 

두눈으로 이 두귀로 듣고 보는순간 단은 도망쳤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뭐야!대체 뭐야!대체 뭐가 옳고 그른거야?

이젠 이곳은 날 완전 미치게 해!!!!!!1

이젠 뭐라도 좋아 이딴곳 올라오지 않는거였어!!!빌어먹을!!!!!!!!1

빌먹을!!!!!!!!

라헬...너도 이 시스템을 안순간 어떤거냐?

니 칼질에 악의보단 한이 느껴졌다고...이건 정말 

내 머리가 어떡해 된건가?

이재 적이 착한놈으로 보인다고!...

다리도 당하고 뒤통수도 맞았는데 이젠 그게 더 정상처럼 보여

 

너무 순진한거엿어 난

.

.

.

[때로는 진실이 가혹하다..그건 니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아주 도움이 될거야.

포기하지마 포기하는순가 그진실이 정말 마음속 깊이 와닿아 너를 아프게 할테니까..그러니 포기하지마 있는힘껏 발버둥치고

살아남아서 올라가.]

 

어머니...

 

전 보잘것없어요..눈앞에서 동료조차 지키지 못했어..정말 포기하지 않는걸로 난 

이대로 괜찮은건가요?

언제까지 발목만 잡아야하는거죠?

이젠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함기 힘들어질정도로 

너무 많은 죽음을 봐버렸어요..

내게 정말 가능성이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니까요..

 

네?..

 

왕난은 침대에 누워 뒤척이다 잠이 오지 않아 창에 비친 달빛을 뒤로한채 벽에 기대어 앉았다.

.

.

.

"그럼 요약하면 이번에 전 쿤씨를 포함한 퍼그팀보다 먼저 지옥열차 재패를 하겠어요.

막을 겁니다...이런건 더이상 싫으니까..보고싶지 않으니까..그게 이유에요..그러니 따라줬으며 좋겟어요"

밤은 이화,유라,아크랩터,보로,라크,화련,한울,역무원을 보며 말했다.

 

"쿤씨가 뭔짓을 했는데 이러는거죠?"

이화는 밤을 보며 의심스러운듯 말했다

 

"...그건 말할수 없어요.."

 

"..."

 

"이유 따윈 얼마든지 좋아..어짜피 전부 경쟁자다 같은 팀끼리의 경쟁도 당연한거지

승부욕이라는거다!!!!무식한 거북이들"

라크는 약간의 동요의 기색을 보이는 일행을 보며 말하고는 도발했다

 

"난 어디든 환영!!!밤이 간다면야"

유라는 밤에게 달려들어 웃으며 말하고는 밤을 흘깃흘깃 쳐다보다 

자신의 돌발 행동에 놀라 얼굴을 붉히는 이화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

 

"아!"

 

"이화씨?"

 

"ㅎ아 어쩔수 없네요..당신 제가 없으며 뭐하나 제도 하는게 없을테니..제가 가서 서포트라도 해야죠"

이화는 어쩔수없다는듯 밤에게 다가가 유라를 쨰려보고는 말했다

 

"뭔지느느 모르겠지만..적어도 서브팀으로 있을바엔 낫겠지..풀이 죽어서는

앞으로 더 힘들테니.."

아크랩터는 밤의 의사에 가볍게 동조의 의미로 고개를끄덕였다

 

"고마워요..다들"

 

'...팀의 분열인가? 이렇게 되면 퍼그와 대항하기 힘든데..43층 보물..핏빛 보석 신수방울...

퍼그쪽에서 손에 넣을려고 꽤나 공들인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뭔가 아좋은예감이 든단말이지'

보로는 웃으며 밤을 쳐다보는 화련을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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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라크교
하유라 클론ㄷㄷ
쿤 성격 갈수록 더 맘에 드는듯
탑에서 저런 놈들이 잘 안나오는게 솔찍히 지금껏 신기했음
2014-10-31 19:11:18
추천0
[L:35/A:336]
allendgrayman
쿤이 호감캐라니...
2014-10-31 19:14:05
추천0
무한라크교
저렇게 현실적이고 계산적이라서 지금보다 더 나은듯
2014-10-31 22:11:16
추천0
[L:35/A:336]
allendgrayman
글쿤요..와 재수없게 만들려던건데..ㅋㅋ
2014-10-31 22:34:07
추천0
무한라크교
재수없긴한데 저게 사실 더 현실적이라서 좋습니다
2014-10-31 22:55:3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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