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울타리 EP1 감시자 (4) 늑대이빨자국
다음날, 오후 나는 작업에 들어갔다.
먼저 창고로 이동해 내가 죽이지 않은 시체 4구를 골랐다.
내 발톱 자국이 나지 않은 시체들이었다.
내 발톱 자국이 있는 시체는 쓸 수가 없다. 나의 소행인게 드러날 테니까.
그리고, 거기에 나의 늑대모드 이빨 자국을 새겼다.
그리고는 그놈들의 옷 주머니에 스쿠마를 좀 집어넣었다.
아마도 마약상인줄 알겠지.
"흐음..어디가 좋을까..?"
나는 적당~히 사람의 발길이 드문,하지만 사람이 다니긴 다니는 곳에 시체4구를 안치했다.
"자 그럼 이제 파라큘이라는 놈을 찾아야 한다.
나의 정보망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하츠가 '쿤'이라는 놈의 팀이 어디 사는지 말해주었기 떄문에,
그 집 근처에서3 시간을 대기했다.
3시간을 대기하자, 초록색 옷을 입고,노란색 모자를 쓴 찌질해 보이는 놈이 어슬렁 어슬렁 나왔다,
저놈이군 싶었다.
나는 슬쩍 자리에서 일어나 그놈을 따라갔다.
그리고는, 골목길까지 놈을 몰아갔다. 사람이 없는.
".....???"
녀석은 당황한 듯 했다.
"안녕? 니가 파라큘이제?"
나는 눈을 늑대의 것으로 바꿧다. 내 눈이 노란색으로 변했다.
키도 조금 키웠다.
"...누구냐 넌?"
"늑대이빨자국"
나는 놈의 얼굴에 펀치를 날렸다.
"으아아아아아악!!"
놈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이런 쓰레기같은 새기!"
나는 그놈의 가슴,팔 머리를 순서대로 짓밟았다.
"으아아악!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이런 (퍽) 쓰레기같은 (퍽) 동료 뒷통수나 후리는 (퍽) 쓰레기!!"
"으아아아아악!!"
녀석은 거의 기절했다.
나는 놈의 노오란 모자를 집어들어 찢어버렸다.
"으윽..으윽"
"착하게 살어라. 뒷통수같은거 치지 말고"
나는 나의 머리를 완전히 늑대의 것으로 바꾼 다음
이빨로 놈의 팔을 물었다.
"으아아아아아악!!"
그 다음 날,
신문에 "마약 밀매범 4명 사망, 단서는 시신에 있는 짐승 이빨자국'
이라는 기사가 낫다.
"신문에는 낫네."
부디카가 신문을 보더니 내게 말한다.
"그래. 인자 판만 쪼매 키우면 된다.."
"마 조심해래이. 꼬리잡힐라."
"걱정마라. 내는 전문가 아이가?"
'띠링 띠링 띠링'
전화가 왔다. 하츠였다.
"야 임마 마약범 죽이고 파라큘 팬거 니제?"
"어 맞다. 와?"
"야 임마 니 미칫나? 열애설 덮어줄라고 살인사건을 내노
"걱정 마라. 안잡힌다. 마 니만 입 다물고 있음 된다.
"이거 누구누구 아노?"
"니랑 내. 그리고 부디카 끝"
"하아...글나... 마..'"
."니는 걱정 붙들어 매고, 그 공주님이나 잘 꼬셔 놔라. 나중에 내도 니 덕봐서 콩고물 좀 얻어 무 보자.
"이자식이... 뭐.. 알았다 마."
'툭'
"맞다 야야. 그... 냉장고에 우유가 떨어졌거든? 요 앞에 편의점 가가 좀 사온나."
부디카가 우유 사오랜다.
"알았다."
아마도 사람들은 나를 미쳤다고 할거다.
친구 열애설 덮어줄려고 연쇄 살인사건을 내다니.
나는 오늘도 창고에 갈거다.
가서 시체 몆 구를 골라, 주머니에 밀수품 몆개를 넣어서 발견되게 한다.
아 물론 늑대이빨자국을 새기는 것도 뺴먹으면 안된다.
일단 몆달만 이 짓거리 하면, 열애설은 묻히겠지.
"바르카씨. 2300P입니다.
"흠..물가가 많이 올랐네요."
바르카는 내 가명이다.
나는 암흑계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바르카라는 이름을 쓴다.
이웃들에게 나는 그냥 인상좋은 아저씨일 뿐이다.
물론, 아저씨 소릴 들어도 내가 나이는 더 적다.
아~무도 내가 참혹한 연쇄살인마 늑대이빨자국이라는 사실은 모를거다.
그나저나 우유 한 팩에 2300p라니. 요새 물가 참 비싸다.
뭐 물론. 그저께 400만p 땡겨놔서 상관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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