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내 첫사랑이...리가 없어!(외전)갈굼
사건이 끝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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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의 이야기
"야,신입, 이게 죽고싶지? 내가 퍼그를 척살하라했어?안했어? 아니 미2친놈아 왜 그러게 살려두다가 랭커 둘다 놓치고 난리야."
나는 지금 렌 선배한테 존1나게 깨지고 있다.
"전 정보를 좀 캐낼려..."
"그 하급랭커들이 아는걸 우리가 모르겠냐? 니한테 둘이덤벼서 발릴정도면 중요한애들도 아니야. 그리고, 탈출하는놈들은 왜 안잡아? 그런애들이 또 숨어들어서 다시 fug 조직 만든단말야 이자식아 걔들은 바퀴벌레같은 놈들이라고."
"뭐...저도 잘못이 있긴 하지만 애초에 렌 선배 정보에 큰 문제가 있었는데요? 아니 저만큼 쎈 랭커 없다고 해서 제가 그런 행동을 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어요?애초에 정보 엉터리로 준 선배책임이 반 이상 아니에요?"
"이게 어디서 지가 날려먹고 선배탓이야??여기서 뒤질래진짜?"
"뭐...여기서 싸운다고 제가 딱히 질거같지는 않은데요?"
음 근데 내가 저 선배 이길수 있나??에이 누가 말리겠지...
"둘다 그만해라, 아가들아."
"마나난 선배!" "마나난 누나!"
딱-
튜브를 타고 온 빨간머리 여자가 튜브에서 내리더니 나를 때린다.
"어딜 선배한테 누나래?"
저 튜브를 탄 여자는 처단부대 No.49 마나난 이다...아니 저 선배 기분은 알수가 없어 지 기분좋을땐 누나라고 부르라며 ㅅㅂ...
"싸우는거 보니까 둘이서 똑같구만. 둘다 입 다물고 잘들어. 렌,너는 좀 확실한 정보를 주도록 하고, A.K 너는 쓸데없이 독단으로 이상한짓 하지 말고 죽이라면 좀 죽여. 됐냐?"
"...네." "...네."
뭐...그래도 진짜싸우지는 않게되서 다행이네.
"그리고 A.K. 넌 2주일 정직이다. 좀 반성하고 와."
아 젠장! 이번 승급기회는 건너갔군. 정직이라니....아 진짜...뭐 내 멋대로 살려둔건 잘못한거 맞지만...누가 그렇게 될줄 알았나...
에휴...어쩔 수 없지...2주일동안 조화♥나 불러서 힐링해야지...
포켓을 꺼내들고 조화에게 문자를 보낸다.
"조화~나 선배한테 왕창 깨졌어~ㅠㅠ근신당함...2주일간 시간 빈다 언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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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삿갓의 이야기
나는 지금 진성님한테 까이고 있다. 한시간 넘게 설교를 듣고, 나는 그것에 동감한다는 듯(사실 반성하고 있다...불쌍한 내 퍼그 부하들...)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삿갓, 너한테 실망했다. FUG는 기본적으로 세력이 강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너는 적어도 너정도로 강한 랭커를 한 층에 하나씩은 두었어야해. 33층 퍼그에 대한 책임의 상당수는 너에게 있다. 아니, 왜 창고 터는일같은 부수적인 일에 강한 랭커들을 다 데려가? 정신이 없는거냐. 앞으로 이런일이 벌어지면 정말로 크게 문제삼겠어."
"....네...."
옆에서 화련이 킥킥댄다. 아오...저 ㄱㅅ도 없는 년이...
"아 그리고. 넌 2주일동안 정직이다. 반성하고 와. 이번일은 상부에 보고할 수밖에 없다."
아...진짜 진성님은 착하고 차분하게 말씀은 하시는데 그래도 할말 비난할 말 다하네....어쩔수 없지. 이주일동안 우리 다루나 보면서 힐링해야지.
포켓을 켰더니 문자메세지가 와 있었다.
"조화...나 선배한테 왕창 깨졌어...정직당함ㅠㅠ2주일간 시간 빈다 언제 보자"
어라...이녀석도 힘들게 사는구나...신기하네 진짜 쟤도 2주일 정직이라니. 그래, 같이 힐링하라는 계시구나!
약간 기분이 나아졌다. 빠르게 답장을 보냈다.
"응~아니다 바로 내일모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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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서로서로 정직먹인거란다...
남주 얼굴이 이상하단 평이 많아서
어느순간 남주 얼굴이 1화부터 지금까지 모조리 바뀔 확률이 있습니다
작가는 관심받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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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도 같이당해서 같이있게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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