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동화]오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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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동화]오누이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어머니와 오빠와 여동생이 살고 있었어요 어머니는 가방장사를 하며 연명하는 가난한 사람이었어요 어머니가 가방장사를 하러 나간 사이 오빠인 쿤은 여동생인 엔도르시를 잘 보살펴주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엔도르시는 3년에 한 번 열리는 큰 잔치에 가방 장사를 하러 나갔어요 장사를 마치고 밤 늦게 돌아오는 어머니의 앞에 짱짱 큰 악어 라크 레크레이셔가 나타났어요 “가방 하나 내놓으면 안잡아먹지!” 어머니는 가방 하나를 던져주고 재빨리 달아났지만 얼마 못 가서 다시 라크가 나타났고 이딴 뻘짓을 5번쯤 반복하자 가방이 모두 떨어져버렸어요 결국 어머니는 라크에게 확찢을 당한 후 가죽이 되어버렸답니다 ㅠ 라크는 도깨비 가죽을 얻기 위해 어머니의 옷을 입고 변장을 하고 오누이의 집으로 찾아갔어요 라크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말했어요 “얘들아 엄마왔다 문열어” 머리가 좋은 쿤은 낌새가 이상한 걸 눈치챘어요 “엄마 목소리가 왜 저따위지? 손을 내밀어봐요” 라크는 이럴 때를 대비해서 잘라온 어머니의 손을 내밀었어요 깜빡 속은 쿤과 엔도르시는 문을 열어주었어요 그랬더니 거기엔 짱짱 큰 악어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쿤과 엔도르시는 놀라서 나무 위로 올라갔어요 엔도르시가 말했어요 “어쩌지 오빠? 이대로 가다간 우리 모두 죽고 말거야” 쿤이 비장하게 말했어요 “우리... 도망가자” 쿤이 이어서 말했어요 “그리고 우린 사실... 이복남매야” “뭐?” “널 사랑해! 어서 도망가자. 저 악어년의 감시가 닿지 않는 곳으로 떠나는거야” “...미안해 오빠. 사실 난 하츠를 사랑해.” “뭐? 너 미쳤어? 하츠 그 능력도 없는 쓰레기같은넘이 뭐가 좋다고...!” “하츠찡을 모욕하지마! 적어도 오빠같은 패륜짓은 안한다고! 저 악어도 사실은 오빠가 매수한거잖아...!” “그걸 어떻게...” “하츠가 알려줬어. 오빠가 정말 이럴줄은 몰랐어...” 엔도르시가 니들을 뽑아들고 말했어요 “죽어버려.” 그렇게 쿤은 니들빵을 맞고 떨어져서 죽었고 엔도르시는 동아줄을 타고 탈출하여 하츠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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