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검은도깨비 (6) 왕관의 지배자
4라운드가 끝났다.
우린 조금 지친 상태였다.
"흐으. 이제 이 라운드만 끝내면 되는거죠?"
"그래. 이번에도 다 죽이자구"
"그런데.. 아리에 가문이 이렇게 잔인했었나요?"
",,,뭐? 무슨놈의 아리에?
"당신 아리에 가문 아니에요?"
"...아닌데?"
'띵!'
우리가 떧는 사이 5라운드가 시작되었다.
"지파도 아니에요?"
"아니야."
"여유만만하게 떠들고있구나."
키 큰 떡대 하나가 걸어오면서 말했다.
"적을 앞에두고 연애질이라니. 우습군"
그 옆의 왜소한 남자가 걸어오며 말했다.
"그래..우린 남자끼리 팀인데..ㅅㅂ"
그 팀에 있던 나머지 한놈이 말했다.
이번에도 적 팀은 4팀이었다. 그 중에 남자만 팀인 한 팀이 우리에게 덤벼오고 있었다.
다른 3팀은 모두 구석에 앉아서 구경했다.
"뭐야. 사내놈들이 우르르르. 냄세나게
바르카씨. 저 냄세나는 놈들좀 죽여줘요."
"따..딱히 니가 부탁해서 죽이는건 아니지만."
나는 청홍검을 빼어들고 녀석들에게 다가갔다.
"잘가라 이것들아."
나는 청홍검을 들고 달렸다.
'자하도꺠비'
내 뿔이 커졌다. 나는 왜소한 놈에게 갖다 박으려고 했다.
"이지스!"
큰 떡대가 내 뿔을 몸으로 막아냈다.
"으아아아악!!"
몸으로 막는걸 보니, 저건 탱커의 기술이다. 탱커에 대해선 아빠한테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신기한 건, 분명 그놈은 팔로 막았는데, 그놈의 온몸에 상처가 났다.
"으으으윽.."
그놈이 쓰러졌다.
"그웬! 이자식 감히 그웬을!!"
옆에있던 왜소한 놈이 내게 니들을 뽑아서 달려온다.
나는 칼을 뽑았다.
"백파 마열 일자섬!"
'으아아악!"
"이..이놈!"
남아있는 놈이 내게로 달려온다.
'슉'
갑자기 뭔가 지나가더니. 그놈은 쓰러진다.
"어때? '다니엘식 장애인만들기'야"
다니엘이 그놈의 다리를 니들로 그었다.
"제가 처리할테니 가봐요"
다니엘이 니들을 들고 웃으며 말한다. 저놈은 이제 피맛을 봤다.
나는 구석에 있는 다른 팀에게 달려간다.
"일단 저놈 죽이자!!"
남아있던 9명이 내게로 모두 달려온다.
"이야아아아아압!!"
"화르르르르!"
프레이아가 달려드는 9명에게 불을 쐇다.
"으아아악!"
2놈이 불붙어 나가떨어진다.
"계속 저놈만 노려!!"
계속 달려온다. 다니엘도 진입 타이밍을 찾지 못한다.
"흥 그렇다면."
나는 붉은 시월을 꺼냈다.
"...!!!"
"잘가라 이것들아!"
나는 청홍검을 들어서 높이 띄웠다.
이제 저 검은 높이~ 날았다가 한놈에게 곤두박질 쳐서 그놈을 죽일 것이다.
"귀어윤무 돌파섬'
붉은 시월이 나머지 7명중 줄서서 오는 3놈의 몸을 돌파한다.
"으아아악!!"
"죽어!!"
옆에서 커다란 도끼를 든 여자가 날 내려찍으려한다.
'챙!;
하지만 내려오는 청홍검에 가로막힌다.
"으아악!"
그 와중에 청홍검이 내 옆에 있던 다른 놈을 찌른다.
그 후 나는 붉은 시월로 여자의 도끼를 베어버린다.
">!!!!!"
근육질에 못생긴 여자다. 바로 베어버렸다.
"으악!"
둘만 남았다. 두 놈은 공포에 떤다.
"다니엘!"
내가 다니엘을 부르자. 다니엘이 빠르게 달려와 두 녀석의 다리를 그어버린다.
'지익' '지익'
'으아아아악!!"
나는 쓰러져 있던 놈들이 다 죽었는지 확인했다.
돌파섬에 뚫린놈중 2놈이 살아있길래 고통을 끝내주었다.
"...사...살려줘.."
다리장애인이 된 두놈이 살려달라고 애걸한다.
"푹 푹"
나는 둘다 찔러서 죽여버렷다.
"땡 땡'
크라운 게임이 끝났다.
'우승자는 바르카,프레이아, 다니엘 팀이다!!"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외친다.
나는 왕좌로 다가간다.
"다..당신 정말 세군요?"
프레이아가 말했다.
"그래. 나 세다."
"어머 그래요... 그런데 10가문 출신도 아니라구요?"
"그래. 난 외탑 출신자야."
"오호라..... 그런데.. 우린 계속 팀이죠??"
"따..딱히 널 위해서 팀을 계속 하는건 아니야.."
---------------------------------
2라운드 6명
3라운드 9명
4라운드 12명
5라운드 12명
젠장.
600명 중에서 30개 팀 90명이 살아있었다.
그런데... 하도르시 이 망할것들.
90명 중에서 42명을 죽였다... 이제 남은건... 48명. 저놈들이 바로 올라가길 선택하면 45명이다..
오늘 악어와 내게 들어온 선별인원은 1600명.
그중 45명이 남았다...
"그리고... 저 녀석이 들고 있는 검은 붉은 시월이 확실하다.
선별인원들은 못 알아챗겠지만...
당장 펜리르 녀석을 불러서 조사해 봐야겠다. 어찌된 일인지.
만나기 싫은 놈이긴 하지만... 이 일에 관해서 정보를 갖고 있을만 하고 내가 여기로 부를 수 있는 유일한 놈이니까.
그보다... 다른 놈들이 저 검이 붉은 시월인걸 알아 차리면 안되는데...
----------------------------------------------------------------
"그래서.. 수업을 받고 가겠다고?"
악어 처럼 생긴 시험관이 내게 말했다.
"아빠가 2층 포지션 담당 선생님 말 잘 들으라고 하셨어"
"그래.. 너희들 선택이니 뭐... 옛날 생각이 나는군, 나도 2층에서 1차 시험 합격 확정자였는데 말이야.. 그래 좋을대로 해라. 그럼 난 가방이나.."
--------------------------------------------------------------------------------------------------------------------------------
1600명ㅡ>48명
극악의 생존률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