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시로 만해 설정 변동과 678화에서 우라하라가 말한 '쿠치키 씨'를 정리해드리면 이렇습니다.
(아까 보니 몇몇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것 같아 정리했습니다만, 뒷북이라면 죄송합니다!)
우선 히츠가야 토시로 만해의 경우,
토시로 만해는 본래 미완성이어서 꽃잎이 전부 지면 만해가 자동으로 풀리는 설정이었습니다만,
아이젠 전 이후로 17개월 간 수련하여 완성하였다고 나옵니다. (60권 538화 참조)
그 완성형을 보여주겠다고 천년혈전편 시작 전에 쿠보가 한 인터뷰에서 쿠보 본인이 독자들에게 약속했고, (공지의 떡밥글 참조)
그 떡밥이 이번화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번화에서 쿠보를 쉴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 떡밥을 회수했다는 것이겠죠.)
우라하라 키스케의 678(666)화 대사에서 '쿠치키 씨'를 '쿠치키 루키아'라고 보는 건
한글번역이나 영문번역에서는 '쿠치키 루키아'인지 '쿠치키 뱌쿠야'인지 헷갈릴 수 있으나,
일어원문을 보시면 확실히 아실 수 있는데요,
우라하라는 작중에서 등장인물 호칭을 항상 일관되게 부르는 고집이 있어서
'쿠치키 루키아'는 '쿠치키 상(さん)'
'쿠치키 뱌쿠야'는 '쿠치키 다이죠(隊長)'
...로 불러왔습니다.
그런데 678화에서는 우라하라가 '쿠치키 상'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가 말한 '쿠치키 씨'가 '쿠치키 루키아'라는 것이지요.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니 모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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