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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The Warlord (3)
사푸 | L:34/A: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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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 조회 178 | 작성일 2016-07-17 0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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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The Warlord (3)

워로드1화

워로드2화

 

 

 

 

 

"예외는 없다. 예외를 원한다면 지금당장 내게 인당 10만P 의 돈을 입금해라.

알라무가 말했다.

"전원 전투태세로."  

수잔이 등대에 올라타며 명령했다.

 

=======================================================================================================

"말이 안 통하는군. 

여봐라! 침입자를 요격하라!"

알라무가 외쳤다.

 

"옙!"

수백 명의 하인들이 일제히 대답하고는 각자의 위치로 갔다.

 

물론 이 '각자의 위치' 라는 것은 별로 체계적이지 않았다.

그냥 사용하는 무기가 니들이나 검이라면 앞쪽으로 나갔고, 창같은 원거리 무기라면 뒤로 갔다.

 

"뚜샤 뚜샤!"

 

먼저 창지기들이 창을 발사했다.

 

"방패!!"

수잔이 외쳤다.

 

"지이이이잉"

약 20여명의 등대지기들이 동시에 베리어를 쳤다.

"툭"

"툭"

"툭"

 

산발적으로 날아오는 창들은 모두 베리어에 막히거나, 막히지 않아도 베리어의 작용에 의해 힘이 빠져 바닥에 떨어졌다.

 

"돌격!"

알라무는 창들이 날아가는 것을 보고 '이때다' 싶어서 니들을 뽑아들고 돌격을 시작했다.

 

"쯧쯧. 기대했건만.

보병 앞으로."

수잔이 외쳤다.

수잔의 명령에 따라 비아 가문 측 낚시꾼, 탐색꾼을 비롯한 근접 무기 사용자들이 앞쪽에 두 줄로 섰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

알라무와 졸개들이 100보 앞으로 가까워져 왔다

 

".....명령을.."

비아 가문 병사가 초조하게 위를 바라보았다.

 

"조용히 해라." 

 

"뚜샤 뚜샤"

 

"뚜샤 뚜샤"

 

그러는 동안에도 창은 계속 발사되었다. 물론 별다른 피해를 주지는 못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적이 80보 앞으로 가까워져 왔다.

 

70보...60보...50보...

 

"창지기 사격 개시!!!"

수잔이 외침과 동시에 등대로 한 지점을 가리켰다

 

알라무와 비아의 군세 사이에 있는 지점이었다.

 

 

"뚜샤! 뚜샤! 뚜샤 뚜샤 뚜샤!

 

30여개의 창이 한번에 발사되었다.

 

 

"푸슉! 푸슉! 푸슉! 푸슉! 푸슉!"

 

"크..크아앗!"

"으악!"

 

"크아앗!"

창들은 모두 알라무와 졸개들에게로 떨어졌다.

 

"으읏! 이게 뭐냐!"

알라무는 당황했다. 창에 의해 다치지는 않았다. 그러나 창이 자기 옆으로 날아오는 바람에 뛰던게 멈춰버렸다.

 

"크..크앗! 밀지마! 으앗!"

앞에서 가던 사람이 창 떄문에 멈추었다고 해서 뒷사람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알라무의 병사들은 창에 맞아서, 혹은 창을 피하느라 멈추고 넘어졌다.

 

"으아악! 뭐야!"

 

"젠장! 일어서! 으아앗!"

그 뿐이 아니었다. 넘어진 병사는 그 뒤와 옆의 병사들을 넘어뜨렸다.

 

"지금이다! 등대지기 전원 보병대 무기 서포트!"

 

등대지기들은 베리어를 해제하고 베리어에 쏟던 힘으로 아래에 두 줄로 서 있던 근접 무기 사용자들의 무기를 강화해주었다.

 

"보병! 돌격!"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공주님들! 진입해 주십시요!

세밍턴! 트리! 너희도 진입한다!"


"창지기! 사격!"

수잔은 계속해서 명령을 내렸다.

이번에 사격 지점은 아까보다 조금 뒤였다.

 

"와아아아아아아아!!"

"푹"

"챙"

"푸슉"

"으아악!"

"살려주..으아악(푹)"

 

"죽어! 하하하 죽어!!!"

"어딜 도망치려구!"


근접전은 이미 전투가 아니었다.

비아 가문측이 알라무의 졸개들을 일방적으로 도륙하고 있었다.

 

"뚜샤 뚜샤 뚜샤 뚜샤 뚜샤 뚜샤 뚜샤!!"

"으흐흐윽!!"

"으아아악!"

"아아악!"

 

그 와중에 발사된 창들은 그나마 발이 아직 꼬이지 않은 뒤쪽 병사들의 발을 충분히 꼬이게 해 주었다.

 

"푹"

"으악"

"푹"

"으악"

"푹"

"으악"

"푹"

공주들은 간만에 도륙을 즐겼다.

 

"공주님! 다 죽일 필요는 없습니다! 경보기만 사로잡아 주세요!"

 

"응? 알았어.

야 일어나."

 

경보기 인간 알라무는 쓰러져 있다가 힘없이 일으켜졌다.

 

"으으..."

"리랼 자하드 선별인원이 알라무 선별인원의 몸에 접촉 되었습니다!"

==========================================================================================================

네임헌트의 중심, 카이저 궁

카이저의 직속 신하 노트링기아가 카이저에게 보고를 올렸다.

 

"카이저님. 서부 입구에서 비아 가문의 쌍둥이 공주가 쳐들어 와, 경보기 인간 알라무가 포로로 잡혔습니다. 

또 쌍둥이 공주들은 알라무의 석방을 조건으로 이러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알라무가 잡혀? 조건을 요구해? 이런 건방진..

조건을 한번 보기나 하지..

카이저는 요구 조건이 적힌 두루마리를 펼쳤다.

 

1.카이저(이하 을이라 함)은 쌍둥이 공주(이하 갑이라 칭함)에게 엔도르시 자하드(이하 타겟)의 이름을 아무 조건 없이 제공한다

2.갑은 일이 끝날 떄까지 을의 궁전에서 머무른다

3.을은 갑이 머무는 동안 호화로운 의복과 식사를 아무 대가 없이 제공한다.

4.을은 갑에게 하인의 30%를 넘긴다.

 

"이런 미친...." 

"정신나간 조건입니다. 절대 수용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쌍둥이 공주가 강하다 하더라도 내 홈그라운드에서 내게 도전을 해?

여봐라. 지금 내 하인들과 알라무의 남은 하인이 몇이나 있지?"

 

"음.... 카이저님의 직속 하인은 현재 782명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알라무의 하인들은.. 모두 싸우러 나가서 잡혔습니다.

"뭐라고? 알라무가 왜 그리 많은 하인들을 데리고 나간 것이냐?"

"애초에 적의 수가 많았습니다. 100명 정도..."

"뭐라고?  그냥 깽판 부리는 것이 아니라 침략 수준이구나."

"그것도 모두 몇년 전에 이곳에서 팔려나간 노예들이라고 합니다."

"뭐..뭣?"

카이저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쌍둥이 공주는 강하다.

그녀가 직접 이길 수 없다.

게다가 준비도 잘 해서 왔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여봐라. 이 말도 안되는 조건에 화가 나지만, 쌍둥이 공주를 이길 방법은 없다.

10걸에게 알려라. 쌍둥이 공주가 지나갈 때까지 숨어서 나오지 말라고."

=======================================================================================================

"분하다..."

알라무는 패배해 하인을 빼았기고 포로가 되었다.

"...어떻게..."

그는 10걸에 임명된 후 약 10년동안 네임헌트 변경을 담당해 왔다.

패배는 처음이었다.

"산적떼보다도 못한 전술을 구사해 놓고는 어떻게라니. 웃기는 군."

수잔이 말했다.

"그게 무슨... 나는 10년간 패배한 적이 없었는데..."

알라무가 말했다.

"도대체 어떤 놈들과 싸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군대가 아니었거나, 제대로 된 지휘관이 없었거나"

수잔이 말했다.

알라무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공주들 때문이다..공주들 떄문이다... 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아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나오는 답은 공주들이 없었어도 패배했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10년간 패배한 적이 없다고?

대체 이 조그마한 땅에서 패배하는 것이 가능하긴 한가? 

애초에 여기로 처들어 오는 사람들 중 제대로 된 규모와 실력을 갖추고 오는 집단이 있는가?

 

"그게 무슨 소리냐"

"내 이름은 수잔 오세안.

오스트레일리아 총독 와인 오세안의 딸이며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명을 받아 외탑의 버니맨들과 어보리진에 대항해 싸웠다.

그 결과 나는 백년이 넘게 말썽이던 것들을 평정하여 브리즈번 백작이라는 작위를 얻었다.

내가 평정한 땅의 크기에 비하면 이 네임헌트 정거장은 콩만하다.

 

순간, 알라무의 몸에 소름이 돋았다.

"너..너...너.. 설마."

 

"그래.

나는 워로드다.

 

워로드.

소규모 전투가 아니라 스케일 큰 전투를 지휘하는데 능숙한 자.

대부분이 외탑 영주 집안 출신이며

강력한 재능과 탑의 권력을 가진 선별인원(EX 자하드의 공주)와 결탁하여 큰 일을 벌일 때도 있었다.

 

"워로드는 자신을 기용해 준 주인이 원하는 것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내 주인님들이 네임헌트를 원하고 계신다.

수잔은 등대로 전방을 가리켰다.

전방 약 300M 정도로 되는 부분에, 유칸의 무리로 추정되는 인파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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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라크교
본편이 이정도로 재밌었으면 좋았을텐데ㅠㅠ
이거 전쟁+정치판 같은 느낌이라 꿀잼
2016-07-17 01:51:34
추천0
[L:34/A:203]
사푸
ㅇㅇ 본편 공주님들 너무 스케일 작게 노는거 같아서 아쉽

공주vs공주면 돈써서 따까리도 좀 써주고 해야..
2016-07-17 01:52:2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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