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밤시황 (15)
"황제 폐하 납시오!"
"엣헴 엣헴."
"황제 폐하. 제3황후 하 유리 자하드 마마의 아드님이신 82황자 쥬 바토리 자하드 께서 폐하를 뵙기를 청합니다."
"들라 하라."
잠시 후 바토리가 들어왔다.
'척'
바토리가 한쪽 무릎을 꿇었다.
"무슨 일이더냐."
"아버지. 묻고 싶은것이 있어요."
"뭐냐."
"아버지는 어떤 계기로 그렇게 많은 부인을 두고 많은 자식을 낳을 생각을 했어요?"
순간 밤시황 옆에있던 이화와 화련이 밤시황을 째려봤다.
"험험... 그건 말이다... 내가 옛날에 '레볼루션' 이라는 것을 할때였다.
"레볼루션?"
"험험. 나같은 비선별인원들의 특권이지."
"나는 내 속의 진정한 힘과 대면하였지......
그리고 그 힘에 지배 당하지 않고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지.... 그런데 말이야.
가디언들의 신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지.
나는 자하드 처럼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더군.
그 이후로 난 그게 뭔지 난 곰곰히 생각해 보았어.
그런데 생각해보니, 자하드는 자식을 낳지 않았지.
그리고 자하드는 그냥 '왕' 이었지.
그래서 나는 자식을 많이 낳고. '왕' 이 아닌 '황제' 자리에 오르고
황제 칭호를 먼저 썻다 하여 시황이 되었지.
순간.
"빠악!"
옆에있던 화련이 봉으로 밤시황의 머리를 떄렸다.
"으악"
"폐하. 언제 개소리를 배우셨어요? 제가 그렇게 가르쳤나요? ^^ 레볼루션 하시기 전부터 저 년이랑 놀아난 건 어떻게 설명하실래요?"
화련이 말했다.
"그..그..그게... 이화 황후와 내연관계가 된 건 레볼루션 이후.... (찰싹!) 으악!"
순간 제2 황후 이화가 밤시황의 뺨을 불에 달군 손바닥으로 떄렸다.
"나..나쁜사람!"
제2황후 이화는 자리에서 일어나 뛰쳐 나갔다.
"....아무튼 말이다. 이 모든 건 자하드와 차별점을 두기 위한,,으악! 으악! 으악!
"나쁜 자식!"
제1 황후 화련도 화를 참지 못하고 뛰쳐 나갔다.
"음음.. 삐졌나...
뭐 괜찮아. 다른 황후들이 많이 있으니까."
밤시황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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